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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졸 신화' 다시 쓰일까…"직업계고 학생들 '연구인력'으로까지 양성"

    #중소기업에 재직중이던 A팀장은 중소기업 계약학과 사업을 통해 재직 중 학업을 병행해 특허출원 3건을 비롯, 전량 수입에 의존하던 반도체 디스플레이 코팅재료 국산화에 성공했다.정부가 '사회이동성 개선 방안'에 고졸 채용을 늘리고, 직업계고 학생들의 교육 경로를 강화하는 내용을 담았다. 예비 전문기능인인 특성화고 학생들에게 졸업 후 제대로된 성장사다리를 만들어주겠다는 것이다.1일 기획재정부가 발표한 '사회이동성 개선방안 주요 프로젝트'에..

  • 박정무 넥슨 그룹장 "제주도에서 특별한 5월 만들어 드리겠다"

    "5월 제주, 내가 책임진다"1일 제주유나이티드FC와 광주FC K리그 2024 10라운드 경기 시작 전 넥슨 박정무 FC그룹장이 깜짝 등장했다.박정무 그룹장은 이제껏 오프라인 축구경기에서는 볼 수 없는 대형 코인으로 코인토스를 진행해 관중을 집중시켰다. 대형 코인에는 FC온라인 쿠폰 번호가 적혀 있어 재미를 더했다.박정무 그룹장이 경기에 깜짝 등장한 이유는 '2024 상반기 제주도 교육여행' 속 'FC 온라인 브랜드 in 제주'의 일..

  • "부산으로 '동행축제' 보러 오이소"…부산 해운대서 개막

    '5월 동행축제'가 부산 해운대에서 막을 올렸다. 중소벤처기업부는 1일 부산 해운대구 구남로 광장 일원에서 '5월 동행축제 개막식'을 개최했다. 개막행사에는 부산지역 중소·소상공인 제품과 농·축·수산물 판매전과 다양한 문화행사가 열린다. 이번 개막행사는 1일부터 28일까지 진행되는 5월 동행축제의 첫 시작을 알리는 행사로 부산 해운대해수욕장을 가까이 두고 상점가와 전통시장이 공존하고 있는 구남로 광장에서 개최됐다. 1일 개막행사에는 770만..

  • 일자리·교육·자산형성 뒷받침… 계층 상향기회 늘린다

    1일 공개된 '사회 이동성 개선방안'은 미래세대가 공정한 기회를 부여받고, 능력·노력에 따라 소득 계층을 상향 이동할 수 있어야 국민이 공감하는 역동경제 구현이 가능하다는 정부의 의지가 담겼다. 이번 대책이 일자리·교육기회·자산형성 등 3대 방향에 방점이 찍힌 이유다. 특히 양질의 일자리로 소득 상향 기회를 늘리기 위해서는 여성과 청년의 경제활동참여가 중요하다고 정부는 판단했다. 육아휴직 급여를 단계적으로 인상하고 배우자의 돌봄을 지원하기 위..

  • 金사과 없도록… 온라인시장 키우고 유통비 10% 절감 나선다

    정부가 최근 농산물 고물가의 원인 중 하나로 지적된 도매시장 유통 과정 비효율을 개선하기 위해 구조 혁신에 본격 착수한다. 도매시장 내 경쟁 촉진과 산지 규모화 등을 통해 유통비용을 10% 이상 절감하겠다는 방침이다. 농림축산식품부는 1일 이같은 내용을 담은 '농수산물 유통구조 개선방안'을 발표했다. 농식품부는 지난달 5일부터 해양수산부·기획재정부·산업통상자원부 등 관계부처와 '범부처 농수산물 유통구조 개선 협의체(TF)'를 구성하고 실태점검..

  • 치솟는 달러값에도…'달러보험' 판매 주춤한 이유는

    최근 달러 강세 현상이 지속되고 있지만, 과거와 달리 '달러보험(외화보험)' 시장이 뜨뜻미지근한 분위기다. 보험사들은 이전과 달리 달러보험 판매 영업에 적극적으로 나서지 않고 있다. 원·달러 환율이 급등했던 2021년 당시 금융당국이 외화보험 판매에 제동을 걸었던 전례가 있는데다가, 새 회계제도 도입으로 저축성 보험인 달러보험 판매가 더 이상 수익성 확보에 유리하지 않다는 판단이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여기에 원·달러 환율이 1400원에 육..

  • 1분기 NIM효과 본 시중은행들, 기업대출 성장 1위는 하나은행

    올 1분기 시중은행들이 기업대출 성장으로 이자이익 견인에 성공했다. 은행들은 스트레스 DSR(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 등 규제가 있는 가계대출 대신 대기업과 중소기업, SOHO(개인사업자) 등 기업대출을 대폭 늘렸다. 특히 기업대출은 해당 기업의 임직원들 대상 퇴직연금이나 카드, 보험 등 다양한 연계 상품 가입도 가능해 은행들이 더욱 공격적으로 나서는 모습이다. 고금리 장기화로 순이자마진(NIM)이 오른데다가 대출 자산도 증가하면서 은행들의 수익..

  • 막 오른 롯데손보 매각전, 관건은 '가격'

    롯데손해보험 매각이 본격화했다. 비은행 부문 계열사가 절실한 우리금융지주와 글로벌 사모펀드(PEF) 운용사들이 인수전에 뛰어들면서 경쟁이 치열해질 전망이다. 관건은 '가격'이다. 롯데손보의 최대주주인 JKL파트너스는 롯데손보의 몸값으로 2조원 이상을 희망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최대 3조원의 매각가도 언급된다. 업계선 롯데손보의 추정 몸값이 과도하다는 평가도 나오는 만큼, 매각가에 대한 합의점을 찾는게 중요하다는 분석이다. 1일 금융·투자은..

  • [석유·수소, 공존의 길] SK이노베이션, 올해 마지막까지 석유가 이끈다

    SK이노베이션의 본업인 석유사업은 작년과 상황이 달라졌다. 외부영향에 취약하고 친환경 정책에 부합하지 않는 산업이라며 뒷전으로 미뤄졌으나, 올해는 고유가 기조에 따른 안정적인 실적을 내며 중요성이 다시 부각되고 있다. 특히 1분기 동안 전기차 캐즘(일시적 수요 둔화)에 배터리 영역이 부진하면서 석유사업 강세는 더 의미 있게 다가온다. 올해 하반기까지 석유사업과 배터리사업의 상반된 분위기는 이어질 전망이다. SK이노베이션은 안정적인 성과를 바탕..

  • [석유·수소, 공존의 길] SK이노베이션, 탄소 줄이는 SAF 상용화 다각도 접근

    올해 SK이노베이션의 첫번째 공시는 자회사 SK에너지의 인적분할에 따른 신설법인 'SK엔텀'을 자회사로 편입했다는 내용이었다. SK엔텀은 SK에너지에서 원유운영과 해상출하 조직을 인적분할해 설립한 회사로 지속가능항공유(SAF)와도 관련이 있다. 향후 SAF 등 저탄소 원료 및 제품을 저장하고 출하하는 영역으로 비즈니스 확대를 꾀하고 있기 때문이다. 항공은 배터리 밀도의 한계와 안전성 문제로 액체 연료 사용이 불가피하다. 따라서 세계 각국은..

  • [석유·수소, 공존의 길] SK이노베이션의 저력, 에너지 1등기업이 움직인다…석유부터 수소까지

    '횡재세.' 기름값이 오르면 정유사만 배를 불리고 서민들 주머니 사정이 어려워진다는 인식에서 나온 발상이다. '기름값이 묘하다'는 대통령 말 한마디로 탄생한 알뜰주유소의 역할은 4대 정유사가 폭리를 취하는지를 감시하고 또 컨트롤 하려는 게 핵심이다. 경종을 울릴 줄 알았겠지만 알뜰주유소의 기름값은 되레 더 비싸게 팔리기도 한다. 이제 알뜰주유소는 4대 정유사의 기름값이 얼마나 합리적인 지를 보여주는 일종의 증거가 돼 버렸다. 사실 석유산업은..

  • "에너지분야 해킹땐 전력망 중단…보안 전담조직 꾸려야"

    전 세계적으로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DX)이 가속화되는 가운데 에너지 부문 사이버 공격이 증가하고 있다. 미국은 전력 시스템 보호 표준 등 사이버 공격 대응에 나서면서 우리나라 역시 법·제도 제정 등에 속도를 내야 한다는 의견이다. 1일 에너지경제연구원이 발표한 '주요국의 에너지부문 사이버공격 유형과 대응 및 시사점'에 따르면 에너지 시스템이 디지털화되면서 사이버 공격 위험이 커지고 있다. IEA(국제에너지기구)는 2022년 전 세계 사이버..

  • 다양한 상품·절세 강점으로 승부나선 'ETN'

    증권사들이 주가연계증권(ELS) 등 파생상품 시장이 위축되자, 다양한 상품 구성이 가능한 상장지수증권(ETN)을 적극 출시하고 있다. 아직 상장지수펀드(ETF)에 비해 상대적으로 시장 규모는 작지만, 거래대금이 우상향하는 등 투자자들의 관심도 커지고 있다는 평가다. 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NH투자증권은 미국·영국·독일·프랑스·네덜란드·이탈리아·덴마크 등 선진국 시가총액 1위 종목에 투자하는 'QV 선진국 1등주 ETN', 기존의 일간 레버..

  • 살아난 홍콩H지수…ELS 손실규모 축소 기대감 '솔솔'

    홍콩 H지수가 6200선를 회복하면서, 이를 기초자산으로 하는 주가연계증권(ELS)에 대한 손실 축소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당초 50%로 예상하던 투자손실률이 40% 수준까지 낮아질 수 있다는 전망이다.특히 2분기 홍콩H지수 연계 ELS 만기가 6조원에 달할 것으로 전망되는 만큼, 투자손실률이 40%로 하락한다면 손실금액은 기존 3조원에서 2조4000억원으로 줄어들 수 있다. 지수 상승세가 지속될 경우 하반기 만기 도래 물량(5조3000억원..

  • 가정의달 수산물 특별전…"구매액 기준 아닌 일괄할인 필요"

    해양수산부가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대한민국 수산대전-가정의 달 특별전'을 개최하는 등 수산물 물가 부담 완화에 나선다. 다만 소비액이 크지 않은 1인 가구는 일정 구매액 이상 지원이 아닌 일괄 할인 필요성을 제기했다. 1일 통계청에 따르면 올해 3월 소비자물가지수는 공업제품, 농축수산물, 서비스 부문 상승 영향으로 전월대비 0.1%, 전년동월대비 3.1% 각각 올랐다. 강도형 해양수산부 장관은 "수산물 물가 부담 완화를 위해 5월에도 전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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