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토] 비 내리는 도심 | 0 | /사진=송의주 기자 |
|
장마철을 앞두고 장마 관련 용품 매출이 상승했다. 다양한 장마 대비 용품을 미리 구매하는 소비자들이 늘어났다.
오픈마켓 G마켓은 지난 10일부터 16일까지 장마 용품 판매를 집계한 결과 일회용우비가 전주 대비 293%, 장우산이 114% 증가했다고 18일 밝혔다.
이외에도 아동우비 판매가 전주 대비 70% 상승했으며 메시·아쿠아슈즈도 10% 늘었다.
또한 5월 17일부터 6월 16일까지 최근 2년간 장마 관련 상품 매출을 살펴보면 2015년에는 스펀지슈즈가 전년 대비 256% 증가하며 장마철 필수품으로 각광받았다. 그러나 올해에는 아쿠아슈즈와 장우산이 170%, 191% 상승을 보였다.
신발 바닥이 푹신한 스펀지 슈즈가 장마를 앞두고 인기 신발로 급부상 했다면 올해는 신발에 물이 차지 않고 바로 빠지는 아쿠아 슈즈 판매가 증가했다는 게 G마켓 측 분석이다.
G마켓 관계자는 “특히 올해는 장마가 지난해보다 며칠 빨라지면서 쏟아지는 비를 잘 막을 수 있는 장우산의 수요가 급증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