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의달인’ 막창순대 맛집 ‘시골순대’ 맛 비결은 ‘특별한 숙성과정’…위치는?

/사진=SBS

막창순대의 맛 비결은 박과 소금을 사용한 숙성과정에 있었다.

9일 오전 재방송된 SBS '생활의 달인' 은둔식달 코너에서 '막창순대'의 달인 오봉덕(54·여) 씨의 비법이 소개됐다.

서울 마포구 한 주택가 골목에 위치한 달인의 가게 시골순대의 막창순대는 하루에도 수십개씩 문을 닫는 식당과는 달리 서울 번화가에서 오랫동안 자리를 지키고 있다. 

특히 15가지의 속 재료를 사용한 막창순대가 큰 인기다.

보양식 못지않게 만든 막창순대는 쫄깃한 식감과 깔끔한 맛이 일품이다.

비결은 바로 박과 소금을 사용해 특별한 숙성과정을 거치는 것에 있었다. 속에 들어가는 선지도 달인만의 노하우로 훈기를 입혀 구수한 맛을 더한다.

달인 오봉덕 씨는 "눈물을 흘리며 습득한 비법"이라며 막창순대 맛을 자부했다.

중식 달인 필감산씨는 "전라도 피순대보다 채소가 많이 들어갔고, 충청도 병천순대보다 선지가 더 많다"고 말했다.

또한 "막창이 씹히는데 너무 맛있고 고소하다. 막창을 어떻게 손질했는지 모르겠는데, 냄새가 하나도 없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