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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폴리텍대학, ㈜엔오원서 1억5000만원 실무장비 수증

아산폴리텍대학, ㈜엔오원서 1억5000만원 실무장비 수증

기사승인 2019. 11. 15. 0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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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리텍대학 아산캠퍼스 '㈜엔오원' 기증
장우영 한국폴리텍대학 아산캠퍼스 학장(왼쪽)이 14일 우혁 ㈜엔오원 대표이사로부터 실습용 장비 기증서를 받고 있다. /제공=한국폴리텍대학 아산캠퍼스
한국폴리텍대학 아산캠퍼스는 14일 본관2층 회의실에서 ‘㈜엔오원’과 IoT분야 전문인력 양성과 맞춤취업 연계를 위한 업무협약 및 실습장비 기증식을 열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에 기증된 장비는 △IDS(해커가 침해한 경우 경보를 알리는 위협관리시스템) △유해사이트차단 솔루션(불필요한 사이트 차단) △방화벽(침입차단시스템) 등 1억5000만원 상당이다.

네이버를 비롯한 국내 대규모 포털사이트와 대다수의 관공서, 국방, 경찰청, 지자체, 연구소 및 기업 등에서 실제 사용되고 있는 고가의 장비들이다.

㈜엔오원은 국내 최대 포털 사이트인 네이버 뿐만 아니라 여러 공공기관의 정보시스템 구축과 보안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국내 최고 수준의 IT분야 전문회사다.

이번 협약을 이끌어낸 아산폴리텍대학 IoT정보보안과는 30억원을 투자해 올해 처음 신설된 ‘하이테크과정’ 운영 학과로 대졸 미취업자를 교육생으로 선발하고 4차 산업혁명의 핵심 기술인 IoT정보보안 분야를 10개월간 교육해 전문기술인으로 취업시키고 있다.

학과 신설 준비 단계부터 국내 우량 IT기업들과 취업연계를 협의하고 기업이 원하는 실무중심 커리큘럼을 도입한 IoT정보보안과는 운영 첫해임에도 불구하고 여러 학생들이 과정 수료 전 취업이 확정되는 성과를 거두고 있다.

특히 이번 협약을 맺는 ㈜엔오원에도 한석현 학생이 취업에 성공해 근무하고 있다.

장우영 학장은 “국가 전략산업 인력을 양성하는 대학으로서 역할을 다하기 위해서는 기업과의 상생이 필수다. 특히 빠르게 변하는 IT분야의 교육은 더욱 그렇다”며 “현장에서 활용되고 있는 고가의 장비까지 흔쾌히 기증해 줘 실무능력을 갖춘 우수인재 양성과 청년실업난 해소에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우혁 ㈜엔오원 대표이사는 “기업의 Needs를 반영해 실무인재를 양성하는 아산폴리텍대학에 장비를 지원하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기업을 더 성장시켜 더 많은 지원을 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IoT정보보안과 조기 수료와 함께 ㈜엔오원에 취업한 한석현 학생은 “타 대학에서 디자인을 전공하고 유학까지 다녀와 웹디자인 프리랜서로 활동했지만 미래에 대한 불안으로 아산폴리텍대학의 하이테크과정에 도전했다”며, “실무 위주의 교육과 현장 경험이 풍부한 교수님들의 전문적 지도로 IoT분야의 전문기술을 익히고 IT전문가로서 취업에 성공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

아산폴리텍대학 IoT정보보안과는 2020학년도 하이테크과정 교육생을 모집하고 있다. 미래 유망 직종인 IoT분야 취업을 희망하는 대졸 미취업자(4년제 대학 2년이상 수료자 포함)는 해당 과정을 접수할 수 있으며, 정시1차 접수가 12월 13일까지 진행된다.

아산폴리텍대학은 우수 기업과의 MOU를 지속적으로 체결하는 한편, 학과별 30여 개의 우량기업과 파트너십을 구축하는 기업전담제 제도를 통해 6년 연속 80%이상의 취업률을 나타내고 있으며, 하이테크과정 뿐만 아니라 2년제 학위과정 7개 학과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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