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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점유 1위 삼성TV… QLED 등 프리미엄 TV 판매 好好

글로벌 점유 1위 삼성TV… QLED 등 프리미엄 TV 판매 好好

기사승인 2019. 11. 20. 1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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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QLED
삼성전자가 지난 3분기 세계 TV 시장 점유율 30.3%를 달성해 글로벌 1위 자리를 유지했다. 2분기 연속 30%대 돌파다. 같은 기간 중국 업체들이 저가 공세로 판매대수 기준 1위를 기록했지만 매출 기준으론 한국 업체 TV의 절반에 그쳤다.

20일 시장조사업체 IHS마킷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매출 기준으로 점유율 30.3%, 출하량 기준 점유율 19.4%를 달성했다. 이어 LG전자가 매출 15.9%, 출하량 11.9%로 2위를 기록했다.

한 업계 관계자는 “삼성전자의 글로벌 1위 유지 배경은 퀀텀닷발광다이오드(QLED) TV와 75인치 이상 초대형, 가격 2500달러(292만원) 이상의 프리미엄 제품 판매 호조 등이 주요 원인으로 풀이된다”고 말했다.

3분기 삼성전자 QLED TV 판매 대수는 116만대를 기록, 전년 동기 대비 52만대, 전분기 대비 7만여대 늘었다. 또 삼성 QLED TV의 3분기 누적 판매량은 315만대로 지난해 동기(152만대)의 2배 수준이다.

3분기 국적별 출하량 점유율은 중국 33.5%, 한국 31.4%을 기록했다. 중국의 경우 1분기 33.5%로 한국(31.6%)을 제쳤다가 2분기 30.8%로 한국(31.9%)보다 뒤쳐진 바 있다.

다만 이 같은 기록은 중국 업체들의 LCD 패널 저가 공세에 따른 것으로, 이에 매출액 기준으론 한국의 절반 수준에 불과했다.

3분기 국적별 매출 점유율은 한국이 46.2%를 기록, 중국(23.2%)의 2배에 달했으며 3위 일본(17.0%)과도 30%포인트가량 앞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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