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미렌즈는 9일 올해 국내 안경렌즈 시장을 관통한 3가지 키워드로 변색렌즈 시장확대와 드라이브 렌즈의 활성화, 가성비 좋은 누진렌즈 열풍을 꼽았다.
변색렌즈는 올해 고객들의 관심도가 부쩍 높아진 한해로 기록됐다. 케미렌즈와 에실로코리아, 데코비젼 등 주요 업체는 연중 소비자 대상으로 공격적 마케팅을 전개해 고객들의 수요를 불러일으켰다.
케미렌즈는 ‘케미포토블루’와 ‘트랜지션스 클래식’과 같은 변색렌즈를 쉽게 이해할 수 있는 ‘시연툴’을 안경원에 공급하고 있으며 데코비젼·에실로코리아 또한 다양한 이벤트 프로모션으로 변색렌즈 시장을 이끌었다
‘케미 엑스(X) 드라이브 렌즈’를 비롯해 ‘니덱 드라이브 렌즈’와 다른 브랜드의 드라이브 렌즈 제품들은 운전자의 전방 시야를 개선하고 눈의 피로방지 등 착용 운전자의 안전 운전을 돕는 기능으로 호평을 받으며 성장하고 있다.
케미렌즈는 작년에 이어 올해도 10만원 미만대의 가성비가 뛰어난 누진다초점렌즈 개발로 가성비 시장을 이끌었다. 작년에도 업계 최초로 10만원대 중반의 `매직폼 애니원’을 선보인데 이어 올해는 이보다 더 낮은 ‘케미 제로(ZERO)’ 누진렌즈를 개발 출시해 가성비 트렌드를 지속했다.
케미렌즈 관계자는 “경기 불황에 따른 유연한 가격 정책과 고객의 새로운 니즈에 부응하는 발빠른 신제품 개발을 통해 경쟁력 우위를 계속해 확보해 나가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