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라이강원 양양~대만 타이베이 노선 26일 첫 취항

오는 16일 대만 투입 2호기 도입식, 홈페이지 국제선 예약 판매

강원 양양군은 오는 26일 오전 10시10분 양양국제공항에서 플라이강원 양양~대만 타이베이 노선이 첫 취항해 매일 1차례 정기 운항한다고 11일 밝혔다.

이에 앞서 군은 오는 16일 대만 타이베이 첫 취항에 투입할 2호기를 인수하고 오후 2시 양양국제공항 주기장에서 2호기 도입식을 개최할 계획이다.

이날 예약·발권 홈페이지 내 국제선 예약 판매 시스템에서 대만 타이베이 상품 판매를 시작한다.

플라이강원은 내년 말까지 정원 186석 규모의 항공기 7대를 확보해 동남아, 일본, 중국 등 국제선 노선을 확대할 계획이다.

군은 항공기 추가 도입에 따른 직원 충원 등 일자리 창출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플라이강원의 조기 안착을 위해 국제선 취항을 앞두고 관광수용태세 강화를 위한 전략을 수립하는 등 적극적인 행정적 지원을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