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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원이 전 서울부시장, ‘박지원 아성’ 목포 내년 출마 선언

김원이 전 서울부시장, ‘박지원 아성’ 목포 내년 출마 선언

기사승인 2019. 12. 11. 1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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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를 새롭게 제대로 바꾸는데... 꼭 필요한 일꾼
김원이 전부시장
김원이 전 서울특별시 정무부시장이 11일 목포 포르모 3층에서 내년 총선 목포출마를 선언하고 있다./사진=이명남기자
김원이 전 서울특별시 정무부시장이 11일 내년 4월 치러지는 21대 총선 전남 목포시 출마를 선언했다.

목포는 이곳에서만 3선에 성공한 정치 9단 박지원 의원의 지역구로 박 의원의 아성을 무너뜨릴 민주당 후보에 관심이 쏠리고 있는 지역이다.

김 전부시장은 이날 목포 포르모 3층에서 열린 출마선언에서 “모든 준비를 마쳤다. 큰 물에서 충분히 일했고 충분히 배웠다. 목포발전를 위해 모든 것을 걸겠다”며 이같이 출마의지를 밝혔다.

그는 “23년간 국회와 정부기관에서 갈고 닦은 실력으로 박지원 의원과의 차별성 역동성을 내세우며 자신이 진정 목포를 위해 일할 일꾼이다”며 “문재인 정부의 성공을 위해서 민주당의 총선 승리가 필수다”고 강조했다.

이어 “목포에서 초·중·고를 졸업하고 대학생활을 제외하고 대부분 신혼생활과 직장 대부분도 이지역에서 했다며 등 자산만큼 목포를 알고 실제로 살아본 사람은 후보군중에 없을것이다”고 말했다.

또 “북쪽으로는 충북과 강원도, 북한과 러시아를 거쳐 유라시아까지 이어지는 실크레일 출발 도시로 준비해야 한다”며 “동쪽으로는 남해안고속철도를 타고 부산, 울산까지 가는 물류중심 도시로 만들어야 한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해경서부정비창 목포~보성 전철화사업 등 현안과 근대문화역사거리와 해상케이블카 건설로 관광객이 늘어나고 있다”며 “이러한 현안들을 이끌고 해결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자신이 필요하다.목포시민의 현명한 판단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김원이 예비후보는 목포 용호초, 제일중, 마리아회고, 성균관대 사학과를 졸업하고 김대중대통령 비서실 행정관 등 서울특별시 정무부시장을 거쳤으며 슬하에 2남을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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