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협은행 관계자는 “이번 외화 CD 발행은 수협은행이 지난 5월 구축을 완료한 ‘외화CD프로그램’에 따라 이뤄졌다”라며 “외화조달 비용 절감과 조달 저변을 확대했다는데 큰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다.
수협은행은 향후 외화 CD발행 규모를 점진적으로 확대해나갈 예정이다. 이와 관련 수협은행 측은 “조달 비용 절감액은 국내 수출기업을 위한 자금으로 활용해 수출 활성화를 지원하는 등 외국환 금융서비스의 품질을 높여나아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수협은행은 지난 5월 아시아와 유럽 등 주요국가에서 10억 달러 한도로 외화 양도성 예금증서를 수시 발행할 수 있는 외화CD프로그램 구축을 완료했다. 이에 국제신용평가기관인 무디스는 장기 신용등급 ‘A2 등급’을 부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