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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PA=연합뉴스 |
필리핀 지진으로 어린이 1명이 사망하고 최소 14명이 부상을 입은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지질조사국(USGS)에 따르면 15일 오후 필리핀 남부 민다나오섬 다바오주에서 서남쪽으로 61㎞ 떨어진 곳에서 규모 6.8의 강진이 발생했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다바오주 마타나오에서 벽이 무너져 6세 여아 1명이 목숨을 잃었으며 dpa통신은 이 건물 붕괴로 최소 14명이 부상했다고 현지 관리를 인용해 보도했다.
한편 외교부는 15일 필리핀 민다나오섬에서 발생한 지진과 관련해 한국인 인명 및 재산 피해는 없다고 밝혔다.
외교부에 따르면 진앙지인 민다나오섬 남부 사우스코타바토(South Cotabato)주는 철수권고 지역(여행경보 3단계)으로 체류 교민이 극소수이며 여행객은 방문하지 않는 지역이다.
주필리핀대사관은 지진 발생 사실을 확인한 후 필리핀 관계 당국 및 다바오 한인회를 통해 한국인 피해 여부를 파악했으며, 현재까지 접수된 한국인의 인명 및 재산 피해는 없다고 설명했다.
외교부와 주필리핀대사관은 한국인 피해 여부를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