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관광공사, 중국 최대 여행기업과 한국 여행상품 라이브 커머스

한국관광공사가 중국 최대 여행기업 트립닷컴그룹의 중국 브랜드 씨트립과 공동으로 ‘슈퍼보스 라이브쇼’를 통해 한국 관광상품 판촉에 나선다.

슈퍼보스 라이브쇼는 트립닷컴의 공동 창업자 량젠쟝(梁建章) 회장이 직접 출연해 해당 여행지를 소개하고 호텔 숙박권과 관광상품 하할인 판매를 진행한다.

최근 중국 기업들은 라이브 커머스에 주력하고 있다. 특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이후 더욱 활성화되고 있다. 지난 3월 23일 첫 방송을 시작한 씨트립의 슈퍼보스 라이브쇼는 지금까지 총 15회 방송되는 회당 평균 거래액 4000만 위안(한화 약 68억 원), 총 누계판매 금액 6억 위안(한화 약 1020억 원) 등 폭발적인 매출을 기록하며 중국 여행업계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

슈퍼보스 라이브쇼 한국 특집은 7월 1일 오후 8시(현지시간)부터 약 40분간 진행된다. 인터콘티넨탈, 쉐라톤, 신라호텔 등 국내 유명호텔과 에버랜드, 남이섬, 스키장 등 60여 개의 여행상품이 중국 메신저인 ‘위챗’과 씨트립을 통해서 라이브로 판매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