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혼자산다’ 박세리, 서울집+미니 펜트리 공개…‘의외로 단출’

/MBC '나혼자산다'

'나혼자산다'에서 전 프로골퍼 박세리의 서울집이 공개됐다.

10일 방송된 MBC 예능 '나 혼자 산다'에서는 박세리의 일상이 공개됐다.

이날 박세리는 대전에서의 화려한 자택을 두고 서울에 올라올 때마다 이용하는 전셋집을 공개했다.

대전집이 넓은 거실과 마당, 세리바 등 으리으리한 규모를 자랑한 반면 서울집은 거실과 방 하나가 전부였다.

박세리는 "혼자 잠깐 생활하는 곳이기 때문에 더 클 필요가 없다. 대전 집이 혼자 살기에 큰 것"이라고 설명했다.

집 크기는 줄었지만, 박세리의 '큰손'은 변함 없었다. 현관문을 열자마자 복도를 꽉 채운 소주 박스, 냉동식품, 쿠키 등 택배들이 박세리를 반기고 있었다.

이어 박세리는 조립식 캐비넷으로 '미니 펜트리'를 만들어 물건을 채워 넣었다.

박세리는 "서울 집이 생기니 안정되고 포근한 느낌이다. 모든 새로운 시작은 항상 즐겁다. 기대감도 있찌만 설렌다"라며 첫 서울살이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