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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 박원순 서울시장 오늘 발인…영결식 후 유해는 ‘부모님 곁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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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 박원순 서울시장 오늘 발인…영결식 후 유해는 ‘부모님 곁으로’

기사승인 2020. 07. 1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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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故) 박원순 서울시장의 발인 절차는 13일 오전 7시 30분부터 시작된다. 영결식은 오전 8시 30분 서울시청에서 거행되고, 영결식 이후 운구행렬은 고인이 9년 넘게 몸담은 서울시청 주변을 돌며 시민 및 시청 직원들과 마지막 고별 인사의 시간을 갖는다. 이후 9시 30분에는 서울시청을 출발해 서울추모공원에서 화장될 예정이다. 화장된 뒤 유해는 고인의 유언대로 경남 창녕의 부모님 산소로 향한다.

앞서 고(故) 박원순 서울시장 장례식의 장례위원회 공동위원장은 백낙청 서울대 명예교수, 더불어민주당 이해찬 대표, 서정협 서울시 행정1부시장으로 결정됐다.

박원순 서울시장 장례위원회 공동집행위원장인 박홍근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11일 오후 빈소가 마련된 서울대병원 장례식장에서 “장례위원회는 고인 삶의 발자취에 따라 시민사회, 정치권, 서울시 각 한 분씩 모두 세 명의 위원장을 모셨다”고 밝혔다.

박 시장의 아들인 주신씨는 박 시장의 장례를 치르기 위해 11일 오후 2시경 항공편으로 인천공항으로 입국했다. 2012년 이후 줄곧 영국에서 머물던 박씨는 부친의 비보를 듣고 8년만에 귀국했다. 박씨는 인천공항 도착 후 곧바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검사를 받았고, 음성판정을 받자마자 곧바로 빈소가 마련된 서울대병원으로 향했다.

박 씨는 11일 저녁 8시 40분쯤 서울대병원 장례식장에 도착했으며 ‘심경이 어떤지’ 등을 묻는 취재진 질문에 아무런 대답도 하지 않고 빈소로 들어갔다.

코로나19로 해외 입국자는 진단검사 결과와 상관없이 2주 동안 자가격리 해야 한다. 하지만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직계존비속의 장례식에 참석하는 경우 공익·인도적 목적으로 인정받기 때문에 사전에 허가를 받아 자가격리가 면제된다.

고 박원순 서울시장은 9일 모든 일정을 취소하고 오전 10시 44분 경 종로구 가회동 서울시장공관을 나선 뒤 연락이 두절됐다. 같은 날 오전 10시53분 경 종로구 와룡공원 입구 CCTV에 포착된 것을 마지막으로 자취를 감췄다. 박 시장의 딸이 오후 5시 17분 경 경찰에 실종신고를 접수했고, 수색 끝에 10일 오전 0시 1분 경 북악산 숙정문 인근에서 숨진 채로 발견됐다.

박 시장은 공관을 떠나기 전 서재에 유서를 남겼으며, 감식 결과 타살 혐의점이 없어 스스로 극단적인 선택을 한 것으로 경찰은 판단하고 있다. 유족의 희망에 따라 부검은 실시되지 않았다.

이와 관련해 야당인 미래통합당은 박 시장의 성추행 의혹을 오는 20일 열리는 김창룡 경찰청장 후보자의 인사청문회에서 다룰 방침이다. 박 시장의 극단적 선택으로 고인에 대한 관련 고소가 ‘공소권 없음’으로 결론났지만, 서울의 행정 책임자인데다 여권의 대권주자였던 유력 정치인의 사망 관련 의혹은 반드시 규명돼야 한다는 게 통합당의 입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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