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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근로자공제회, 한국관광공사와 ‘건설근로자 휴가지원’ 업무협약

건설근로자공제회, 한국관광공사와 ‘건설근로자 휴가지원’ 업무협약

기사승인 2020. 07. 15. 1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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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근로자공제회와 한국관광공사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움츠러든 국내 관광산업의 활성화와 건설근로자들의 복지 향상을 위해 손을 맞잡았다.

건설근로자공제회는 15일 오후 공제회에서 한국관광공사와 건설근로자의 국내 가족여행을 지원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공제회는 소속 건설근로자의 여가 지원 및 국내 관광산업과 내수경기 활성화를 위해 관광공사의 ‘근로자 휴가지원’ 사업에 동참했다. 관광공사는 지난 2017년부터 직장 내 자유로운 휴가문화 조성과 쉼표가 있는 삶을 지원하고자 중소기업, 소상공인 등을 대상으로 ‘근로자 휴가지원’ 사업을 국비지원으로 실시하고 있다.

이번 협약으로 공제회가 사업주(10만원)와 근로자(20만원) 부담액을 전액 부담하며, 관광공사는 정부지원금(10만원)을 더해 건설근로자에게 국내여행에 사용할 수 있는 휴가# 포인트를 가족당 70만원까지 지급할 계획이다.

또 공제회는 지원대상 건설근로자 500가족을 모집해 분담금 약 3억원을 부담하고, 관광공사는 공제회가 선정한 500여 건설근로자 가족에게 휴가# 포인트 부여 및 다양한 국내 관광상품 이용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공제회 관계자는 “양기관의 협업이 코로나19로 움츠러든 국내 관광산업의 활성화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길 바란다”며 “건설근로자의 여가 생활에도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공제회의 본분에 충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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