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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운하, 대전 홍수 속 파안대소 사진 논란… “사려깊지 못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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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운하, 대전 홍수 속 파안대소 사진 논란… “사려깊지 못해”

기사승인 2020. 07. 31. 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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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황운하 의원이 자신의 지역구인 대전의 수해 소식이 보도되는 가운데 웃고 있는 사진이 공개돼 논란이 일고 있다. 열린민주당 최강욱 대표가 30일 페이스북에 공개한 사진을 보면 황 의원은 민주당 박주민 이재정 김남국 김승원 김용민 의원과 모인 자리에서 크게 웃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황운하 의원이 30일 박주민 이재정 김남국 김승원 김용민 의원, 열린민주당 최강욱 의원 등과 함께 활짝 웃고 있는 모습./연합
황운하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자신의 지역구인 대전에서 수해 소식이 보도되는 가운데 웃는 사진이 논란되자 뒤늦게 사과했다.

황 의원은 31일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전후 사정이 어찌 됐든 오해를 불러올 수 있었다는 점에서 사려 깊지 못했다”며 “먼저 수해 피해자분들에게 조금이라도 마음의 상처가 될 수 있을 거라는 생각에 몹시 죄송한 마음”이라고 밝혔다.

황 의원은 “불필요한 논란에 마음 아파하는 지지자분들에게도 송구스러운 마음”이라며 “더 진중해지고 더 겸손해지겠다. 한층 더 성숙해지는 계기로 삼겠다”고 했다.

앞서 황 의원은 언론이 악의적으로 보도한 것이라고 비판하는 글을 올렸다가 삭제했다. =황 의원은 “사진 찍는 분의 요청에 따라 웃는 모습을 연출했고, 공교롭게도 TV 속에서 물난리 뉴스가 보도됐나 보다”며 “이 사진으로 ‘물난리 특보 나오는데 파안대소 구설수’라는 기사가 가능한가”라고 반문했다.

황 의원은 “웃어야 할 순간이 있고, 심각해야 할 시간이 있고, 팔 걷어붙이고 일해야 할 때가 있겠죠. 웃는 모습이 필요한 순간에 침통해야 할 장면을 악의적으로 편집하면 전후 사정을 모르는 독자들은 속을 수밖에 없다. 악마의 편집”이라고 했다.

최강욱 열린민주당 대표는 지난 30일 SNS에 “처럼회 회원과 박주민 이재정 ^^”이라는 글과 4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웃고 있는 황 의원 뒤 TV 화면에서 ‘대전 침수 아파트 1명 심정지… 원촌교·만수교 홍수 경보’라는 자막이 떴는데 대전 중구가 지역구인 황 의원의 태도가 신중하지 못했다는 비판이 나왔다.

함께 사진을 찍은 김남국 의원은 이날 MBC 라디오에서 “사진 찍는 보좌진이 ‘싸우러 온 사람처럼 왜 웃지도 않고 있느냐’라고 해서 우리 이제 친하다는 모습으로 웃는 장면이 나갔는데 악의적인 부분도 있다”고 해명했다. 해당 사진들을 올린 최 대표는 ‘사망자 발생 소식’ 자막이 포함된 사진 1장만 삭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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