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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민정 “류호정, 국회의 과도한 엄숙주의·권위주의 깨 준 것에 감사”

고민정 “류호정, 국회의 과도한 엄숙주의·권위주의 깨 준 것에 감사”

기사승인 2020. 08. 05. 1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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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민정 페이스북

고민정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류호정 정의당 의원의 '원피스 논란'에 대해 입을 열었다.


5일 고민정 의원은 페이스북에 "나는 류호정 의원의 모든 생각에 동의하지는 않는다. 나와 생각이 다른 점들이 꽤나 많기 때문이다"라고 밝혔다.


이어 "하지만 그녀가 입은 옷으로 과도한 비난을 받는 것에 대해선 동의할 수 없다. 오히려 국회의 과도한 엄숙주의와 권위주의를 깨 준 것에 대해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 국회는 그렇게 다른 목소리, 다른 모습, 다른 생각들이 허용되는 곳이어야 하기 때문이다"라고 적었다.


앞서 류 의원은 분홍색 계열의 원피스 차림으로 국회 본회의에 출석해 누리꾼들 사이에서 갑론을박이 일었다.


온라인 상에서는 류 의원을 향한 혐오 및 성희롱적 발언이 거세지며 도를 넘는 비판 수위가 이어지기도 했다.


정의당은 "류 의원을 향한 비난이 성차별적인 편견을 담고 있다. 강력히 유감을 표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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