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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시, 수해복구지원 시스템 재편

안성시, 수해복구지원 시스템 재편

기사승인 2020. 08. 06. 1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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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 부서별로 업무 나눠 지원
안성시, 수해복구지원 시스템 재편
수해복구 작업을 하고 있는 김보라 안성시장
경기 안성시는 신속한 폭우 피해 복구와 이재민의 효율적인 관리를 위해, 6일부터 수해복구지원 체계를 세분화해 운영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통합 지휘는 안전총괄과가 맡으며 현장 지원 관리는 죽산면사무소에 설치된 죽산지휘본부에서, 이재민 관리는 복지정책과에서, 공무원과 민간 인력 지원과 이재민에 대한 급식, 간식 지원 등 후생 복지는 행정과가 각각 전담한다.

5일 현재, 안성시의 이재민은 153가구, 258명이 발생했으며, 공공시설 234곳, 사유시설 160곳 등 재산피해는 394건으로 집계됐다.

폭우로 일부 축산농가에서도 피해가 발생했다. 산사태로 닭 2만3000마리와 돼지 8만8000마리가 피해를 입었다. 시는 이들 농가에 대해 가축은 시세의 95%, 축사는 100%를 보상할 계획이다.

자원봉사자 258명, 공무원 39명, 군인 30명 등 328명이 피해현장 곳곳에서 토사 처리나 침수 주택 청소 등으로 구슬땀을 흘렸다. 지난달 31일 집중 호우부터 5일까지 응급복구를 위해 총 1446명의 인력이 지원됐다.

시 관계자는 “최선의 노력으로 피해를 최소화하고 복구를 앞당길 수 있다”며 “체계적인 지원과 효율적인 복구로 이재민들의 시름을 덜어드릴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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