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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스 홍빈, 트위치 방송 복귀 예고 “곧 봐요”(전문)

빅스 홍빈, 트위치 방송 복귀 예고 “곧 봐요”(전문)

기사승인 2020. 08. 07. 0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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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스 홍빈 /김현우 기자
타 아이돌 비하 논란 후 연예 활동을 중단한 그룹 빅스 멤버 홍빈이 트위치 방송 복귀를 예고했다.

홍빈은 지난 6일 자신의 트게더(트위치 스트리머가 글을 쓸 수 있는 커뮤니티)에 '새롭게'라는 제목의 글을 게재했다.

홍빈은 "안녕하세요. 여러분, 그동안 아픈데 없이 잘 지냈냐"라며 "저는 그전이랑 똑같이 집에만 있었더니 굴러다닐 수 있을 것 같다"라며 근황을 전했다.

이어 홍빈은 "다시 게임 하면서 웃고 떠들 수 있는 재밌는 방송을 하고 싶다는 생각이 많이 들었다"며 "방송을 쉬는 동안 큰 변화가 있었다. 아직 적응 중이라 정신이 없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앞으로의 방송 또한 어떤 변화가 있을지 아직 모르겠지만, 전처럼 편하게 보고, 웃고 떠들 수 있는 방송을 잘 만들어 보려 한다"며 "많이 미숙하고 아직 방황하고 있는 모습이 보일 수도 있지만 재밌게 함께 즐길 수 있는 방송이 될 수 있도록 더 노력하도록 하겠다"고 트위치 방송 복귀를 알렸다.

끝으로 "미안해요. 많이 기다리게 해서. 곧 봐요"라고 덧붙였다.

앞서 홍빈은 지난 3월 1일 음주 상태로 개인 트위치 방송을 진행하던 중 샤이니·엑소·인피니트·레드벨벳·온앤오프 등 동료 아이돌을 비하했다.

시청자들과 누리꾼의 거센 반발과 비판에 사과 방송을 했으나 "실수를 한 것 맞는 것 같다"라면서도 "나는 그냥 원래 방송하던 대로 했는데 그게 문제가 됐네. 아이고 무서워. 세상 조심해야 돼"라고 말해 사과의 진정성을 의심케 했다.

이후 소속사 젤리피쉬 엔터테인먼트는 공식 팬카페를 통해 "홍빈의 트위치 방송은 아티스트와 충분한 상의를 통해 중단하기로 결정했다. 그 외 연예 활동 또한 잠시 중단한다"고 공식 발표했다.

그러면서 "빅스 관련 악의적인 비방, 성희롱, 허위사실 유포, 모욕 및 명예훼손 등 악성 게시물에 대해 지속적으로 체크하여 현재 법무법인 변호사를 통해 고소 절차를 확인 중"이라고 덧붙었다.

다음은 홍빈 글 전문이다.

안녕하세요 여러분 그동안 아픈데 없이 잘 지냈나요? 저는 그전이랑 똑같이 집에만 있었더니 굴러다닐 수 있을 것 같아요.
다시 같이 게임하면서 웃고 떠들 수 있는 재밌는 방송을 하고 싶다는 생각이 많이 들더라고요.
방송을 쉬는 동안 많은 큰 변화가 있었습니다. 아직 적응 중이라 정신이 없네요.
앞으로의 방송 또한 어떤 변화가 있을지는 아직 모르겠지만. 전처럼 편하게 볼 수 있는 웃고 떠들 수 있는 방송을 잘 만들어 보려고 합니다.
많이 미숙하고 아직 방황하고 있는 모습이 보일 수도 있지만, 재밌게 함께 즐길 수 있는 방송이 될 수 있도록 더 노력하도록 하겠습니다.
미안해요 많이 기다리게 해서
곧 봐요.

/트게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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