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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해찬 “수해 복구 위해 예비비·추경 편성 등 긴급 당·정협의할 것”

이해찬 “수해 복구 위해 예비비·추경 편성 등 긴급 당·정협의할 것”

기사승인 2020. 08. 10. 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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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언하는 이해찬 대표<YONHAP NO-2468>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0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연합뉴스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10일 집중호우 피해지원과 관련 “당과 정부는 가능한 한 빠른 시일 내에 피해 복구를 위한 예비비 지출이나 추경 편성 등 필요한 제반 사항에 대해 긴급하게 고위 당·정협의를 갖겠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이날 최고위원회의에서 “총력을 다해 수해에 대응하고 복구에 전념해야 할 때”라면서 이같이 말했다.

그는 “지난 7일 중부 지역 7개 시군을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했는데 주말에 남부 지역도 폭우로 극심한 피해를 보았다”면서 “신속히 논의해 남부 지역도 조속히 재난지역으로 지정되도록 하겠다”고 했다.

이 대표는 “이번 집중 호우를 겪으며 하수처리 능력이나 시설이 부족한 부분이 나왔다”라면서 “현재 기준에 맞게 제반시설을 재정비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비가 오랫동안 많이 내리면서 실내활동이 늘어나다보니 코로나 감염확진자도 조금씩 늘어나고 있고, 수해 이후 수인성 감염병과 피부병, 눈병 등 각종 전염병이 발생하기 쉽다”면서 “방역당국과 의료계 모두 방역대책과 대응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이 대표는 “당은 지난 주말 광주, 전남, 전북 대의원대회를 연기하고 수해 대응에 나서고 있다”면서 “나머지 지역 전당대회도 가능한 한 수해 복구에 지장을 받지 않도록 일정을 조정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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