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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콘솔 대세 속 PC게임 ‘굳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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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예림 기자

승인 : 2020. 09. 16. 06:00

엘리온
카카오게임즈가 연내 서비스할 예정인 PC MMORPG(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 ‘엘리온(개발사 크래프톤)’ 대표 이미지./제공=카카오게임즈
게임업계가 ‘모바일’과 ‘콘솔’ 대세 속에서도 PC 신작들을 선보이며 이용자들을 사로잡는다. 모바일과 콘솔, PC 각각의 플랫폼에서 줄 수 있는 ‘재미’ 요소가 달라 이용자 수요가 발생하고 있기 때문이다.

15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엔씨소프트, 넥슨, 카카오게임즈, 라인게임즈 등은 다양한 장르의 PC 게임을 개발, 정식 출시를 앞두고 있다.

우선 엔씨소프트는 PC·콘솔 대규모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프로젝트TL(가칭)’ 출시 준비에 한창이다. 프로젝트TL은 ‘리니지’와 ‘리니지2’의 뒤를 잇는 시리즈작으로, 비공개 테스트는 이르면 연내 진행할 것으로 보인다.

넥슨은 PC와 콘솔 크로스플레이가 가능한 신작 ‘카트라이더: 드리프트’를 개발하고 있다. 이 게임은 넥슨 대표 IP(지식재산권)인 ‘카트라이더’으로, 넥슨과 원더홀딩스의 합작법인(조인트벤처)에서 맡은 첫 프로젝트다. 던전앤파이터의 아버지 허민 대표가 총괄 프로듀서를 맡았다.

지난 10일 이례적인 ‘따상’을 기록하며 성공적인 상장을 치룬 카카오게임즈는 크래프톤이 개발 중인 PC MMORPG ‘엘리온’을 연내 출시할 계획이다. 카카오게임즈는 ‘엘리온’의 국내, 북미, 유럽, 오세아니아 등의 퍼블리싱 판권을 보유하고 있다. 카카오게임즈는 ‘엘리온’ 등을 앞세워 글로벌 게임사로 거듭나겠다는 방침이다.

라인게임즈는 5개의 PC 게임이 출격 대기하고 있다. 연내 ‘로얄 크라운’을 필두로, ‘스매시 레전드’ ‘대항해시대 오리진’ ‘언디셈버(Undecember)’ ‘프로젝트 NM’ 등이 연이어 선보일 계획이다.

우선 미어캣게임즈(Meerkat Games)가 개발 중인 서바이벌 MOBA ‘로얄 크라운’은 올 하반기 한국 및 일본, 대만 등으로 서비스 지역을 확대한다. 로얄 크라운은 지난 4월 모바일 및 PC(스팀)플랫폼으로 글로벌 서비스를 시작했다.

5민랩(5minlab)이 개발하고 있는 실시간 액션 PvP ‘스매시 레전드’는 내년 국내 및 글로벌 출시될 예정이다. 이 게임은 PC 및 모바일 멀티 플랫폼을 활용한 ‘크로스 플레이(Cross play)’를 지원할 계획이다.

‘대항해시대 오리진’은 라인게임즈와 코에이테크모게임스가 체결한 공동 사업 개발 계획에 따라 개발 중인 오픈월드 MMORPG로, 연내 안드로이드OS 사용자를 대상으로 CBT를 진행할 예정이다. 오는 2021년 모바일 및 PC(Steam) 등 멀티 플랫폼을 통해 출시할 계획이다.

‘프로젝트 NM’은 스페이스다이브게임즈(Space Dive Games)가 만들고 있는 TPS RPG로, PC 타이틀로 개발 중이다. 라인게임즈는 프로젝트 NM을 오는 2022년 국내 및 글로벌에 출시할 예정이다.

이 밖에 라인게임즈는 모바일·PC 멀티플랫폼 게임 ‘언디셈버(Undecember, 개발사 니즈게임즈)’를 준비하고 있다.

이처럼 게임시장에서 모바일 게임이 ‘강자’가 되고, 해외 시장 공략을 위해 콘솔 게임이 나오는 등 플랫폼이 확장되는 상황에서도 PC 신작이 출시되는 이유는 이용자 수요를 만족시키기 위함이라는 설명이다.

업계 관계자는 “현재 게임시장이 모바일 위주이며, 북미 유럽 시장 진출을 위한 콘솔이 나오고 있는 게 사실”이라면서도 “모바일 대비 대중성은 낮지만 충성도 높은 이용자들을 위해 PC게임을 출시하고 있다. 대세라 불리는 플랫폼은 언제나 존재했지만, 각각의 플랫폼마다 줄 수 있는 재미가 분명 다르기 때문에 모바일-콘솔-PC 게임의 수요가 발생 중”이라고 밝혔다.
장예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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