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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디바’ 신민아 “새로운 얼굴 보여드리겠다는 기대감 컸죠”

[인터뷰] ‘디바’ 신민아 “새로운 얼굴 보여드리겠다는 기대감 컸죠”

기사승인 2020. 09. 23. 1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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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민아
신민아가 영화 ‘디바’로 데뷔 후 처음으로 스릴러 장르에 도전했다/제공=에이엠엔터테인먼트
23일 영화 ‘디바’(감독 조슬예)는 신민아의 ‘피 땀 눈물’이 고스란히 담긴 작품이다. 데뷔 후 처음 도전한 스릴러 장르에서 새로운 모습을 보여준다.

6년만의 스크린 복귀작인 이 영화에서 그는 주인공 이영 역을 맡았다. 의문의 교통사고를 당한 ‘다이빙 여왕’으로, 절친한 친구 수진(이유영)의 이면을 목격하고 잠재됐던 욕망과 광기로 충격에 빠지는 인물이다.

출발부터 강렬하다. 신민아가 수영장 물속에서 고통스러워하는 장면으로 시작된다. 그동안 ‘러블리’의 대명사였던 그녀에게선 볼 수 없었던 낯선 모습이다. 낯선 장르를 대할 때의 걱정보다는, 배우로서 해보지 못했던 것에 도전한다는 설렘으로 즐겁게 촬영했다.

“‘디바’를 만나서 행복했어요. 캐릭터부터 소재까지 모두 귀했고, 장르는 어둡고 복잡하고 예민했지만 촬영도 재밌게 했어요. 시나리오를 처음 봤을 때 신선했고 이영·수진 두 여성 캐릭터가 끌고 가는게 반가웠어요. 이영 캐릭터에 마음이 갔고 잘 표현해보고 싶어 감독님과 대화를 많이 나눴죠. 여성 제작진·출연진이 의기투합한 덕분에 힘든 순간에도 서로 뭉치고 위안이 됐던 현장이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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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민아가 영화 ‘디바’(감독 조슬예)에서 ‘다이빙계의 퀸’ 이영 역을 맡았다/제공=메가박스중앙㈜플러스엠
극중 다이빙 선수이므로, 촬영 전 실제 선수들만큼의 훈련량을 소화했다. 관객들에게 진짜 선수로 보여야 하는 것과 관객들이 이영의 감정선을 자연스럽게 따라갈 수 있도록 표현하는게 숙제였다.

“3~4개월 정도 지상·수중 훈련 위주로 연습했어요. 종목 자체에 낯선 면이 있었는데 훈련하면서 다이빙의 매력을 알게 됐죠. 고소공포증이 있었는데 고소공포증과 다이빙이라는 소재가 어떻게 표현이 될지 전혀 머릿속으로 그려지지 않는 상황이었거든요. 하지만 그런 것들에 대한 두려움보다는, ‘이게 진짜처럼 보일 수 있는 장면이 나올까?’라는 걱정이 컸어요. 제작진과 많이 고민했는데, 고민한 부분들이 잘 나와 안심하고 있어요.”

수영복 차림에 화장기 없는 맨 얼굴로 처음부터 끝까지 열연한 것과 관련해 “수영복은 전투복 같은 존재였다”고 털어놨다.

“수영복을 많이 입어보지 않아, 불편함·민망함·적나라함에 대한 고민이 있었죠. 하지만 전투복이라 여겼고, 훈련도 열심히 하면서 나중에는 어느 정도 수영선수 같은 모습들이 보였던 것 같아요. 처음에는 민망하고 낯설었지만, 제게는 장치적으로 수영복이 많은 도움을 줬어요.”

어느덧 데뷔 22년차가 된 신민아는 “‘디바’로 연기 갈증을 해소해 기쁘다. 흥행 여부와 상관없이 나한텐 살점같고 피붙이같은 작품이다”이라며 “20여년동안 잃지 않았던 열정을 앞으로도 유지하고 싶다. 악역도 연기해보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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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민아의 스크린 복귀작 ‘디바’(감독 조슬예)가 23일 개봉됐다/제공=에이엠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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