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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핑크, 유튜브 구독자수 전세계 아티스트 2위…4880만명 돌파

블랙핑크, 유튜브 구독자수 전세계 아티스트 2위…4880만명 돌파

기사승인 2020. 09. 29. 0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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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핑크 프로필
블랙핑크가 전 세계 아티스트 중 두 번째 많은 유튜브 구독자 수를 보유한 그룹이 됐다. /제공=YG엔터테인먼트
그룹 블랙핑크가 전 세계 아티스트 중 두 번째 많은 유튜브 구독자 수를 보유한 그룹이 됐다.

29일 YG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블랙핑크의 공식 유튜브 채널 구독자 수는 이날 오전 4시 55분께 4880만명을 돌파했다. 여성 아티스트로서 압도적인 1위이자 모든 아티스트를 통틀어 2위에 해당하는 수치다.

블랙핑크는 앞서 이 분야에서 아리아나 그란데, 에미넴, 에드 시런을 차례로 추월했다. 이어 4870만여 명을 기록 중인 DJ 마시멜로마저 제쳤다.

블랙핑크는 신곡을 발매할 때마다 수백 만 명의 유튜브 구독자 수를 새롭게 확보했다. 지난 6월 ‘하우 유 라이크 댓(How You Like That)’ 공개 이후 약 450만 명, 8월 ‘아이크스림(Ice Cream)’ 공개 이후 350여 만 명이 늘었다. 최근 3개월간 무려 800만 명이 증가한 폭발적인 기세다. 또한 블랙핑크가 미국에 진출한 지 2년이 안 된 시점에 이뤄낸 성과다.

유튜브가 글로벌 음악 시장의 판도 변화를 이끌고 있는 주역임을 떠올리면 매우 의미 있는 지표다. 특히 구독자 수는 콘텐츠에 대한 단순 호기심이나 일회성 시청이 아닌, 충성도 높은 팬들의 꾸준한 관심과 기대감을 나타내는 증표인 만큼 뮤직비디오 조회수와 음원 스트리밍은 미국 빌보드 차트에도 영향을 끼친다.

앞서 블랙핑크는 정규앨범 선공개 싱글 ‘하우 유 라이크 댓’을 통해 미국 MTV 비디오 뮤직 어워즈 수상에 이어 유튜브가 선정한 ‘올여름 최고의 곡’으로 등극했고 셀레나 고메즈와 함께한 ‘아이스크림’은 미국 빌보드 ‘핫100’ 차트에서 13위를 기록, K팝 걸그룹 역대 최고 순위를 자체 경신했다.

한편 블랙핑크는 오는 10월 2일 정규 1집 ‘더 앨범(THE ALBUM)’ 음원과 타이틀곡 ‘러브시크 걸스(Lovesick Girls)’ 뮤직비디오를 공개한다. 10월 14일에는 넷플릭스 오리지널 다큐멘터리 ‘블랙핑크: 세상을 밝혀라(BLACKPINK: Light Up the Sky)’도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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