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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마민주항쟁 41주년 기념식 참석차 부산을 방문한 김 위원장은 이날 오후 부산관광협회 관계자들과 간담회에서 “정부는 코로나 사태가 9월말이 되면 완전히 끝나지 않겠느냐고 생각했던 것 같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그는 “특히 관광업계 종사자들의 실직 문제가 어려운 상황”이라면서 이들에 대한 생계유지 대책 마련을 정부에 촉구했다.
앞서 코로나로 피해를 본 업종 종사자들에게 지원된 2차 재난지원금에 대해서도 “정상적인 업종이 코로나에 얼마만큼의 영향을 받는지에 대해 정확한 진단이 되지 않아 구체적 지원계획이 잘 마련되지 않은 것 같다”고 말했다.
부산관광협회 송세관 회장은 코로나19가 끝날 때까지 고용유지 지원금을 지급할 것과 지방세 감면, 금융지원, 가덕도 신공항 건설 등을 협조해달라고 김 위원장에게 요청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