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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GV, 26일부터 영화관람료 인상…“주말 1만 3000원”

CGV, 26일부터 영화관람료 인상…“주말 1만 3000원”

기사승인 2020. 10. 18. 1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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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 CGV
CGV가 오는 26일부터 영화 관람료를 인상한다.

18일 CJ CGV 측은 "지속적인 임대료 상승 등 고정비에 대한 부담 증가와 코로나19로 인한 영화업계 전체의 어려움이 장기화 됨에 따라 오는 26일부터 영화 관람료를 인상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르면 주중(월~목) 오후 1시 이후 일반 2D 영화 관람료는 1만 2000원, 주말(금~일)에는 1만 3000원으로 조정된다. 이코노미, 스탠다드, 프라임으로 세분화됐던 좌석 차등제는 폐지한다. 다만 고객 편의를 고려해 맨 앞 좌석인 A열과 B열은 1000원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4DX와 IMAX 관람료는 인상되는 반면 씨네&리빙룸 가격은 소폭 인하된다. 스크린X와 씨네&포레 씨네드쉐프, 골드클래스는 변동이 없다.

만 65세 이상 경로자, 장애인, 국가유공자에게 적용되는 우대 요금은 기존 가격을 유지할 방침이다.

CGV 측은 극장 임차료 및 관리비, 인건비 등 고정비 부담은 해가 갈수록 증가하고 있고, 올해 불어닥친 코로나19로 인해 매출 급감과 함께 방역비 등 추가 비용 부담도 커지고 있어 가격 인상이 불가피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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