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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에 따르면 이번 과제는 브라이토닉스이미징 주관으로 이뤄지며, 서강대학교 공과대학과 서울대학교병원 연구팀이 공동으로 참여한다. 앞으로 6년간 총 139억원 규모의 사업비 중 110억원을 정부로부터 지원받게 된다.
이재성 브라이토닉스이미징 대표는 “PET 등 고가 핵의학 영상장비는 전량 수입에 의존하고 있는데 이번 과제를 통해 PET 장비를 국산화할 수 있게 됐다”며 “뇌전용 PET 시스템은 치매 조기 검진뿐만 아니라 치매로 인한 사회적·경제적 비용을 줄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브라이토닉스이미징은 서울대학교 분자 및 기능영상시스템 연구실에서 분사한 회사다. 실리콘 광증폭기(SiPM) 기반 PET과 PET·MRI(자기공명영상장치)를 개발하고, 이를 상용화한 소동물 PET·MRI용 PET 시스템을 공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