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시장애인복지관 2020년 행복음악회 ‘비긴어게인-밀양’ 개최

29일 오후 5시30분부터 7시까지 밀양장애인복지관 주차장 특설무대

경남 밀양시장애인복지관이 오는 29일 ‘코로나 극복을 위한 2020년 행복음악회 비긴어게인-밀양’을 개최한다.

22일 밀양시장애인복지관에 따르면 이번 음악회는 오랜 기간 지속되는 코로나19로 인해 심리·정서적으로 어려움을 겪는 재가 장애인 50명을 초대해 진행한다.

2주 전부터 건강 상태를 확인하고 당일 발열 체크 및 방역 수칙을 철저히 준수할 계획이다.

이날 오후 5시 30분부터 7시까지 진행하는 음악회는 백현경 바이올리니스트, O.B.S Ensemble, 최리밴드, 락락거리공감, 바리톤 이종훈의 공연으로 채워질 예정이다.

음악회의 모든 진행은 밀양시장애인복지관 공식 유튜브 채널로 생중계한다.

밀양시장애인복지관 관계자는 “코로나19의 지역사회 확산 방지를 위해서 매년 10월 진행하던 큰 규모의 나눔축제를 취소하고 지역사회에 위로와 희망을 전하는 음악회를 진행한다”며 “이번 음악회가 재가 장애인 및 지역주민이 조금이나마 힐링이 되는 시간이 되길 바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