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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시내버스 노선체계 개편 확정...197개 노선→204개 ‘확대’

인천시, 시내버스 노선체계 개편 확정...197개 노선→204개 ‘확대’

기사승인 2020. 10. 23. 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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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박은영 기자 = 인천시가 오는 12월 31일부터 새롭게 바뀌는 시내버스 노선체계 개편을 확정 발표했다.

23일 인천시에 따르면 이번 개편을 통해 시내버스 노선수는 현재 197개에서 204개로 확대 운영된다.

또 인천e음버스 18개 및 간·지선 13개 노선이 신설되고, 한정면허 13개 등 24개 노선은 폐선되며, 89개 노선은 존치되고, 84개 노선은 부분 변경된다.

시는 이번 노선개편에서 과학적 분석기법을 활용해 합리적으로 노선을 설계했다. 우선 교통카드, 이동통신 등 빅데이터를 활용해 수요분석을 진행했다. 여기에 도로·철도계획 및 차고지 현황, 아파트 입주 등 대규모 교통유발시설 계획 등 미래의 수요까지 감안했다.

이번 노선개편 결과의 가장 큰 특징은 ‘인천e음버스’의 신설이다. 교통복지 실현을 위한 생활밀착형 순환버스로 18개 노선에 42대가 투입된다.

중구, 동구, 미추홀구 등 원도심의 교통취약지역과 인근에 있는 거점지역을 연결해 교통약자의 이동편의를 돕게 된다. 송도, 청라, 영종, 검단, 서창, 논현 등 대단위 신규 아파트 입주지역에서는 인근의 지하철 등을 연결해 학생과 직장인의 통학과 출근을 지원하는 노선을 설계했다.

현재 교통약자들이 승차하는데 불편함이 없도록, 편의시설을 장착한 신규차량을 제작 중에 있으며 차량 출고시기에 맞춰 조기 운영될 예정이다.

변화된 도시환경에 대처하기 위한 노선신설 및 차량재배치로 교통서비스 불균형도 해소한다. 검단신도시, 송도6·8공구, 신국제여객터미널 등 신규 수요가 예상되는 지역에 노선을 신설했다. 서구 일부지역, 북항배후단지 등 주민요구가 많았던 지역에도 노선을 투입해 안정적인 준공영제 노선이 되도록 했다.

또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송도와 청라를 잇는 직결노선도 신설했다. 수도권제2순환고속도로(김포-인천)를 경유하는 노선으로 이동시간이 현재 1시간30분에서 50분으로 크게 단축된다. 3번 이상 환승을 했던 구간이 환승없이 이동할 수 있게 되어 많은 시민이 이용할 것으로 예측된다.

I-MOD(스마트모빌리티) 서비스도 노선개편에 포함됐다. 노선개편으로도 대중교통 서비스가 미치지 못하는 교통사각 지역에 대한 대체수단이다. 이달 말 영종지역으로 시작으로, 내년 송도와 남동공단, 2022년 검단과 계양지역으로 서비스를 확대할 계획이다.

시는 꼭 필요한 노선에 대해서는 대체 방안을 마련하는 등 시민불편을 최소화했다. 721번 등 11개 노선은 인근 운행하고 있는 기존노선을 조정하거나 신규노선을 지역 생활권별로 나누어 대체노선을 마련했다. 780-1번, 909번 등 2개 노선은 전구간 대체노선을 신설해 이용에 불편이 없도록 했다.

시는 이번 노선개편을 통해 시민의 발인 시내버스 이용 편의가 증대될 것으로 내다봤다. 배차간격이 기존 평균 18∼19분에서 16∼17분으로 10.8% 단축된다. 승객 당 평균 이동시간 또한 53.3분에서 50.2분으로 최대 3.1분이 줄어들어 6%정도 개선된다.

재정적으로도 매년 216억원 이상의 운송수입이 증대돼 준공영제 예산부담이 줄어들게 된다. 연말 버스노선 개편에 발맞춰 버스정류소에 대한 인프라 정비도 함께 나선다. 우선 연말까지 버스표지판을 표준디자인으로 설치·교체하고, 승하차 유도표지를 설치한다.

내년에는 500곳의 승강장(쉘터)을 신규 설치하고, 650개의 표지판도 표준형으로 교체한다. 2023년까지는 노후된 676개의 승강장도 함께 교체할 예정이다. 새로 설치되는 승강장에는 BIS(버스정보안내기) 뿐만 아니라 공공와이파이도 함께 설치돼 시민들이 편리하게 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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