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부가 23일 공개한 국군 화보 ‘대한민국 NEW DEFENSE’ 단체사진./ 제공=국방부
적의 머리 꼭대기에서 전장의 흐름을 꿰뚫는 드론봇전투단의 운용담당관, 최첨단 기술을 더해 미래 전장의 승리를 주도하는 특전사 요원, 빠르고 강한 기동력으로 보병의 작전개념을 새롭게 만들어내는 차륜형 장갑차 승무원 등 전국 각지에서 임무를 수행하고 있는 국군 장병들 모습이 화보로 공개됐다.
국방부는 23일 국군 화보 ‘대한민국 뉴 디펜스(NEW DEFENSE)’를 국방부 사회관계망서비스(SNS)을 통해 12월까지 선보인다고 밝혔다.
올해 국군 화보는 4차 산업혁명 시대의 비전통적·초국가적 안보 위협에 맞설 수 있도록 국방개혁2.0 추진과 스마트 국방 환경 조성을 통해 변화하고 있는 우리 군의 모습을 담아았다는 게 국방부의 설명이다.
특히 국방부는 “남성 잡지 지큐 코리아(GQ KOREA)와 함께 제작했다”며 “이번 협업을 통해 우리 군의 강인하고 미래지향적인 모습에, 패션을 선도하는 지큐 코리아 특유의 세련된 감성을 더해 4년째 추진하는 국군 화보의 계보를 이었다”고 말했다.
화보는 육·해·공군 및 해병대, 국방과학연구소까지 총 12개의 분야에서 임무를 수행하고 있는 장병들과 연구원의 역동적인 모습을 사진과 영상으로 담았다. 또 그래픽아트 같은 새로운 시도로 시각적 매력을 더했다.
국방부는 이날 첫 작품을 공개한 것을 시작으로 12월초까지 개인별 사진과 영상을 매주 2편씩 순차적으로 공개할 예정이다.
아울러 화보 전편 공개 이후 SNS 대국민 참여 행사를 통해 총 2021명의 국민을 선정, 이번 화보로 제작한 2021년 달력을 배포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