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檢 내부 “검찰총장 최측근 대검 기조부장 일선 지검장 전보…통상적 인사 아냐”

檢 내부 “검찰총장 최측근 대검 기조부장 일선 지검장 전보…통상적 인사 아냐”

기사승인 2020. 10. 23. 2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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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남부지검장에 이정수 대검 기조부장…'라임 수사' 총지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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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미애 법무부 장관이 ‘라임 수사 의혹’을 수사하다 전날 자진 사퇴한 박순철 서울남부지검장의 후임으로 이정수 대검 기획조정부장(51·사법연수원 26기)를 임명했다.

이로써 이 검사장은 라임자산운용 펀드 사기 사건과 김봉현 전 스타모빌리티 회장이 폭로한 야당 정치인 로비 의혹, 현직 검사 술접대 의혹을 총지휘하게 됐다.

검찰 안팎에서는 대검 기조부장은 검찰총장의 최측근으로 검찰 전반의 기획업무를 관장하는 자리인데, 대검 기조부장을 일선 지검장으로 전보한 것은 통상적인 인사는 아니라는 반응이 나오고 있다. 이번 인사에서도 사실상 법무부와 대검 간의 실질적인 협의는 없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추 장관은 23일 인사를 단행하면서 남부지검에 신임 검사장을 중심으로 흔들림 없이 법무부와 대검, 정치권으로부터 독립해 신속하고 철저히 진실을 규명하라고 주문했다.

이 검사장은 “엄중한 시기에 남부지검장을 맡게 돼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며 “법과 원칙에 따라 엄정하고 신속하게 수사해 국민적 의혹이 해소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이 검사장이 남부지검장으로 자리를 옮기면서 공석이 된 대검 기조부장 자리는 이정현 공공수사부장이 겸직하게 됐다.

앞서 박순철 전 남부지검장은 전날 검찰 내부 통신망에 “정치가 검찰을 덮었다”는 글을 올리고 추 장관이 최근 행사한 수사지휘권 발동을 비판하며 사의를 표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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