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5일 열린 전북은행장학문화재단의 장학금 전달식에서 수상자들과 김영구 전북은행장학문화재단 이사장(사진 맨앞줄 가운데)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제공=전북은행
전북은행장학문화재단은 지난 25일 도내 소외계층 대학생에게 장학금을 전달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날 장학금 전달식에는 김영구 전북은행장학문화재단 이사장이 참석했다. 장학금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속 아르바이트·취업의 어려움에도 꿈을 잃지 않고 학업에 정진하는 전북대, 군산대, 원광대 재학생 각 2명씩 총 6명에게 전달됐다. 김 이사장은 600만원의 장학금을 이들에게 전달하며 축하를 전했다.
김 이사장은 “지금은 모두가 다 어려운 시기지만 함께 서로 위로하며 현명하게 대처한다면 반드시 이겨낼 수 있을 것”이라며 “재단은 여러분들의 밝은 미래를 위해 장학금 지원뿐만 아니라 다양한 지역공헌사업을 통해 물심양면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전북은행장학문화재단은 가정형편이 어려워도 열심히 학업에 정진하는 도내 중·고등학생 및 대학생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자 2010년 출범했다. 현재까지 2134명의 학생에게 10억500만원의 장학금을 수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