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적 관계없이 마음 잘 다스리는 게 중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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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 의대 출신인 안 대표는 이날 강성태 공신닷컴 대표와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을 주제로 진행한 대담 영상을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공개했다.
안 대표는 “엉덩이가 무거운 편이라 한 번 앉으면 10시간도 앉아있을 수 있다. 지금도 마찬가지”라면서 “하루에 제일 많이 공부한 시간은 20시간 정도 되는 것 아닐까 싶다”고 말했다.
안 대표는 서울대 의대 입학 당시에 전국 100등 안에는 들었냐는 질문에는 “그 정도는 됐을 것 같다”고 웃으면서 답했다.
자신만의 독특한 공부법이 있느냐는 질문에 안 대표는 “기본을 제대로 닦으면 자연스럽게 다른 모든 분야에 적용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안 대표는 “그래서 처음부터, 문제 풀이부터 시작하는 것보다는 가장 기본적인 부분부터 완전히 이해하려고 노력하는 편”이라고 밝혔다.
벼락치기 해본 적 있느냐는 질문에 안 대표는 “사람이 두 가지로 나뉜다. 완전히 자포자기해 망치는 사람이 있고, 과거를 후회해봤자 시간 낭비니까 남은 기간 할 수 있는 것만 최선을 다해 열심히 하는 사람도 있다”면서 “저는 후자의 마인드였다. 모든 걸 잊어버리고 지금 이 순간 현재 하는 일에만 충실하면 된다”고 말했다.
안 대표는 수험생들에게 “자기 마음을 다스릴 수 있는 사람들이라면 수능 성적과 관계없이 인생을 잘 살아갈 수 있다”며 “노력한 결과가 어떻게 나오든 받아들이고 다시 한 번 더 거기서 도약할 수 있는 생각을 하면서 계속 여러 어려운 점들을 헤쳐나갔으면 한다”고 조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