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시가 ‘연말연시 방역강화 특별대책’에 따라 새해 해맞이 행사를 전면 취소한 가운데, 해맞이를 직접보지 못하는 아쉬움을 달래기 위해 내년 1월 1일 오전 7시부터 8시까지 새해일출 광경을 생중계한다./제공=삼척시
강원 삼척시가 코로나 19 여파로 해맞이를 모두 취소한 가운데 새해일출 광경을 유튜브를 통해 생중계한다고 31일 밝혔다.
1월1일 오전7~8시 ‘소망의 탑’에서 바라본 일출장면과 버스킹 공연 영상 등을 볼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코로나19가 급격히 확산되는 엄중한 상황인 만큼 발걸음은 뒤로 하고 가정에서 유튜브를 통해 새해 일출을 편안히 감상하길 당부한다”고 말했다.
한편, 삼척시는 31일 오후 5시부터 내년 1월 1일 오전 9시까지 도계 건의령, 원덕 임원항, 원덕 월천리 고포, 근덕 덕산항, 하장 댓재, 노곡 개산리 전망대, 한치재, 소망의 탑, 조각공원, 삼척해수욕장, 맹방해수욕장, 증산해수욕장, 작은후진해수욕장 등 총 13개소를 폐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