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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 대기질 미세먼지 감소...관측 이래 가장 낮아

창원시, 대기질 미세먼지 감소...관측 이래 가장 낮아

기사승인 2021. 01. 22. 1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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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년 대비 약38.5% 감소...전국평균·주요도시보다 3~4㎍/㎥ 낮은 수준
경남 창원시는 지난해 창원시 초미세먼지 농도가 2015년 관측 이래 가장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22일 밝혔다.

경남보건환경연구원 대기오염측정망 운영결과에 따르면 전년도 창원시 연평균 초미세먼지(PM-2.5) 농도가 16㎍/㎥으로 2019년도 19㎍/㎥보다 3㎍/㎥(15.8%) 줄어들었고 이는 전국평균 및 7대 주요도시보다도 평균 3~4㎍/㎥ 낮은 수준이다.

시 초미세먼지(PM-2.5) 농도는 2015년 관측을 시작한 이후 매년 감소 추세를 보이고 있으며 2015년 26㎍/㎥과 비교해 10㎍/㎥(38.5%) 감소했다.

초미세먼지 농도가 개선된 이유로 코로나 19로 인한 기업활동 둔화와 중국발 미세먼지 농도 유입감소, 강수량 증가 등 기상조건도 영향이 있겠으나 최근 2-3년간 급격한 감소는 2018년 미세먼지 저감 6+4 시책에 이어 2020년 창원형 미세먼지 종합대책을 차질없이 추진한 성과로 판단하고 있다.

시는 시민이 안심하고 숨 쉴 수 있는 청정도시 조성을 위해 ‘22년까지 국가환경기준인 초미세먼지(PM-2.5) 농도 15㎍/㎥ 달성을 목표로 ‘창원형 미세먼지 관리 종합대책’을 수립하여 산업, 수송, 생활 등 전 분야에 걸쳐 26개 중점 추진과제를 추진하고 있다.

또 산업단지가 밀집한 지역 특성을 감안하여 대기배출업체 미세먼지 저감을 위해 도내 최초로 대기측정TF팀을 신설하여 현장 측정검사를 강화하고 드론 등 스마트 환경오염 감시장비를 선제적으로 도입하는 한편 민간환경감시원을 활용한 취약 지역 상시감시 체계도 구축 운영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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