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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훈 “안철수, 다 수용한다더니 전혀 그렇지 않아…혼란만 가중”

오세훈 “안철수, 다 수용한다더니 전혀 그렇지 않아…혼란만 가중”

기사승인 2021. 03. 19. 1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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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일화 관련 기자회견하는 오세훈 후보<YONHAP NO-3177>
오세훈 국민의힘 서울시장 후보가 19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와의 야권 단일화 관련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 연합뉴스
오세훈 국민의힘 서울시장 후보는 19일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의 기자회견 발언과 관련 “내용을 종합하면 새로운 협상의 재개를 요청한 정도에 불과할 뿐이지 우리 안을 다 받아들인다는 표현을 안 대표가 썼는데, 어떤 안을 받아들이는지 불투명해졌다”고 꼬집었다.

오 후보는 이날 오후 기자회견을 열어 “모든 것을 다 수용한다고 해서 들었더니 전혀 그렇지 않은 상황”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국민 여러분의 단일화 염원이 강하고, 저 역시 단일화를 반드시 이루는 게 목표”라며 “(협상 결렬에) 참으로 안타까웠고, 하늘이 무너지는 듯한 충격을 받았다”고 말했다.

이어 “그래서 어제 저녁 안 후보와 문자를 나눴고, 오늘 아침 일찍 전화를 했다”며 “후보 등록 전에 만나자는 차원이었고, 그래서 오전 9시반에 만났다. 법정선거운동일인 25일 이전 반드시 타결하자고 해서 원칙적 합의의 대화가 있었다”고 밝혔다.

오 후보는 “그런데 헤어지고 나서 잠시 후 안 후보가 바로 이 자리에서 기자회견을 했다”며 “그 회견과 직후 있었던 이태규 사무총장의 백브리핑을 듣고 이해할 수 없었다”고 비판했다.

그는 이태규 국민의당 사무총장이 실무협상 이후 취재진에 설명한 내용을 거론하며 “경쟁력을 받겠다고 하면서 적합도는 사라져버렸고, 유무선 비율도 협상하겠다고 해 (우리 안을) 받은 게 아니다”라며 “혼란만 가중했다”고 지적했다.

오 후보는 “국민의 열망을 알기 때문에 우리도 최선을 다해 응하도록 하겠다”면서도 “결과적으로 이런 혼란상이 야기돼 후보의 한 사람으로서 죄송하게 생각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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