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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톡·증권앱 먹통’ 안드로이드 웹뷰 오류에 삼성전자서비스센터 ‘북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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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은 기자

승인 : 2021. 03. 23. 15:53

삼성전자 갤럭시 스마트폰 사용자들 "폰 잘못인 줄"
구글 이날 오후 3시 넘어서야 공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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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드로이드 시스템 웹뷰/사진=구글플레이스토어 캡처
“증권사 앱이랑 카카오톡이 안 열려요. 당장 주가 확인해야 하는데 이거 어떻게하면 좋죠?”

23일 오전 8시경 ‘안드로이드 시스템 웹 뷰’ 앱이 업데이트된 사용자들을 중심으로 카카오톡, 주식, 네이버 애플리케이션(앱) 먹통 현상이 발생하면서 삼성전자서비스센터에 평소보다 많은 고객이 몰렸다.

이날 오전부터 삼성전자의 갤럭시, LG전자 스마트폰에서 ‘앱 중지’ 알림이 뜨면서 카카오톡, 네이버, 키움증권, 미래에셋대우, 카카오뱅크 등 앱 작동이 멈췄다는 문의가 이어진 것이다. 스마트폰 고장으로 착각한 고객들의 삼성전자서비스센터 방문이 줄을 이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삼성전자서비스센터 관계자는 “당장 그 수를 확인하긴 어렵지만 평소보다 많은 고객들이 센터를 찾았다”고 설명했다.

구글은 오후 3시에야 공식 블로그에 장애 사실을 알렸다. 구글 측은 “한국 시간 23일 일정 시간대에 영향을 받은 앱을 사용한 이용자에만 한정되는 상황”이며 “장애가 발생하면 해당 앱의 데스크톱 웹 환경에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고 안내했다.

이번 오류는 ‘안드로이드 시스템 웹뷰’ 앱이 일으킨 것으로 지목된다. 구글이 만든 이 시스템 앱은 안드로이드에서 웹 콘텐츠를 표시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데, 최근 업데이트 이후 기존 앱과 충돌한 것으로 추정된다. 이용자들은 문제가 된 웹뷰 업데이트를 제거하는 ‘민간요법’으로 응급조치에 나서기도 했다.
박지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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