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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신규 환자 482명…4월부터 ‘백신 휴가’ 도입

코로나19 신규 환자 482명…4월부터 ‘백신 휴가’ 도입

기사승인 2021. 03. 28. 1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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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예방접종센터, 화이자 백신 수송
아시아투데이 송의주 기자 = 75살 이상 고령층 접종에 쓰일 코로나19 화이자 백신 25만명분(50만회분)이 국내에 입고된 가운데 24일 서울 중구 국립중앙의료원에서 중앙예방접종센터 약사들이 화이자 백신을 옮기고 있다.
정부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 후 이상 반응을 호소하는 접종자들에게 ‘백신 휴가’를 도입키로 했다.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28일 482명으로 집계됐다. 500명을 넘었던 코로나19 확진자가 이날 다시 400명대로 떨어졌으나 주말 영향으로 검사 건수가 줄어든 것을 고려하면, 확산세는 꺾이지 않은 채 여전히 높은 수치다.

다음달 1일부터 접종 후 이상반응이 나타난 접종자는 의사 소견서 없이도 신청만으로 휴가를 받을 수 있다. 접종 후 10∼12시간 이내에 이상반응이 나타나는 점을 감안해 접종 다음 날 하루를 휴가로 부여한다. 이상반응이 있을 때는 추가로 1일을 더 사용해 총 이틀을 사용할 수 있다. 접종 당일에도 접종에 필요한 시간에 대해서는 공가·유급휴가 등을 적용하도록 권고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482명 늘어 누적 10만1757명”이라고 밝혔다. 지난달 26일 백신 접종이 시작된 후 1차 접종을 마친 사람은 79만3858명으로 집계됐다.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은 73만3562명, 화이자 백신은 6만296명이 접종했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이날 외부 전문가 3중 자문 절차의 첫 번째 단계인 검증 자문단 회의를 열고 얀센의 코로나19 백신을 검토했다. 결과는 29일 오전 10시 20분 충북 오송 식약처 브리핑실에서 발표한다. 식약처가 코로나19 백신 허가·심사 기간을 기존 6개월에서 40일 이내로 대폭 단축한 만큼, 4월 둘째 주 안으로 얀센 백신의 정식 허가 여부를 결정해야 한다.

◇도서관·키즈카페도 음식 섭취 제한

정부는 사회적 거리 두기와 관련, 5인 이상 사적 모임 금지와 다중이용시설의 밤 10시 영업시간 제한을 다음 달 11일까지 다시 한 번 연장키로 했다.

이에 따라 2주 동안 도서관과 키즈카페에서도 정해진 곳이 아니면 음식 섭취가 제한된다. 무도장, 스포츠경기장, 키즈카페, 이미용업, 카지노, 경륜·경정·경마, 미술관·박물관, 도서관, 전시회 박람회, 마사지업·안마소에서도 음식섭취가 금지된다.

다만 시설 내 카페·식당처럼 별도의 공간이나 방역조치 구간이 있는 곳에서는 음식 섭취가 가능하다. 시설을 방문한 출입자 전원이 명부를 작성해야 하고, 일행 중 1명이 대표로 적는 것도 허용되지 않는다.

정세균 국무총리는 “내일(29일)부터 거리두기 단계와 관계없이, 모든 시설에서 관리자, 종사자, 이용자가 함께 지켜야 하는 ‘기본방역수칙’이 의무화 된다”면서 “일주일 앞으로 다가온 부활절이 이번 주 방역의 위험요인”라고 말했다.

정 총리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코로나19 대응 중대본 회의에서 “한 달간 80만여명이 접종받았고, 2분기부터는 더욱 속도를 낼 것”이라면서 “우리가 사용 중인 국산 치료제가 최근 유럽의약품청(EMA)으로부터 정식허가 전 사용 승인을 받았다”며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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