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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 한양수자인 에코시티’ 2일 견본주택 개관…3200가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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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숙 기자

승인 : 2021. 03. 29. 16:40

지하 2층~지상 29층, 30개동, 전용 59~84㎡
사이버 견본주택, 사전예약 방문제 운영
3.3㎡당 800만원대 분양가…8일 특별공급, 9일 1순위 청약 진행
천안 한양수자인 에코시티 야경투시도
천안 한양수자인 에코시티 야경투시도/제공=(주)한양
(주)한양은 오는 4월 2일 천안시 동남구 풍세지구에 들어서는 ‘천안 한양수자인 에코시티’의 e모델하우스를 열고 본격적인 분양에 돌입한다고 29일 밝혔다.

천안 한양수자인 에코시티는 충남 천안시 동남구 풍세면 보성리 772번지 일원에 지하 2층~지상 29층, 30개 동, 전용 59~84㎡, 총 3200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전 가구가 수요자에게 선호도가 높은 중소형으로 구성되는 것이 특징으로, 타입별 가구수는 ▲59㎡ 554가구 ▲75㎡ 524가구 ▲84㎡A 463가구 ▲84㎡B 499가구 ▲84㎡C 584가구 ▲84㎡D 576가구로 구성된다.

(주)한양은 예비 청약자들이 실제 견본주택을 방문하지 못하더라도 단지의 상세정보를 확인할 수 있도록 홈페이지를 통해 유니트별 가상현실(VR) 영상과 입지, 단지 특장점, 세대 구성, 청약 방법 등 다양한 정보를 얻을 수 있도록 구성된다. 단지는 모델하우스 방문을 원하는 수요자들을 위해 사전예약 방문제도 운영할 계획이다.

단지의 분양가는 3.3㎡당 평균 800만원대로 책정됐다. 타입별 가격은 59㎡타입 1억 9000만원대, 75㎡타입 2억 4000만원대, 84㎡A,B타입 2억 9000만원대, 84㎡C,D타입 2억 7000만원대로 주변 시세 대비 상당한 가격 경쟁력을 갖췄다는 평가다.

특히 단지는 비규제 지역에 공급되는 만큼 다양한 부동산 규제로부터 자유롭다. 거주지 제한 및 전매 제한, 재당첨 제한이 없으며 세대원, 유주택자도 청약이 가능하다. 여기에 1차 계약금 1,000만원 정액제 혜택을 제공해 수요자들의 자금 부담을 줄였다.

향후 청약일정으로는 8일 특별공급 접수를 시작으로 9일 1순위, 12일 2순위 청약접수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을 통해 받는다. 이후 16일에는 당첨자 발표를 진행하고, 27일부터 5월 11일까지 정당계약을 실시한다.

천안시 풍세지구는 입지적 환경이 ‘판교’와 닮아 천안의 판교로 불린다. 인근에는 풍세산업단지가 조성되어 있으며, 삼성디스플레이 천안·아산 사업장, LG생활건강 퓨쳐 일반산업단지, 풍세2일반산업단지, 제6일반산업단지 등도 조성 예정에 있다.

특히 풍세지구는 지난 2020년 7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지정한 ‘천안·아산 강소연구개발특구’의 대표적인 수혜지로도 꼽히는 만큼 이에 따른 미래가치도 풍부하다. 천안·아산 강소연구개발특구는 사업지가 속한 풍세지구를 비롯해 천안 불당동과 아산 탕정면 일원 1.08㎢ 면적이 지정되었으며, 2025년까지 1240억원이 투입돼 미래형 정보통신기술(ICT) 융복합 자동차 부품특화 연구개발단지로 조성될 예정이다.

교통여건도 KTX와 SRT, 지하철 1호선을 동시에 이용할 수 있는 KTX천안아산역 이용이 편리하다. 경부고속도로와 논산~천안고속도로, 천안~평택고속도로(2023년 예정), 43번 국도(세종로)는 물론 평택항 및 청주공항의 접근성도 뛰어나다. 또 주변에는 풍세초, 용정초, 광풍중을 비롯해 단국대와 호서대 아산캠퍼스가 인접해 있다.
박지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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