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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 “밀실 말고 공개적으로, 기업인과 당당히 소통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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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장원 기자

승인 : 2021. 04. 02. 15:38

브리핑하는 강민석 대변인
강민석 청와대 대변인이 2일 청와대에서 브리핑을 하고 있다. / 연합뉴스
청와대는 2일 “기업인들과 당당히 소통해 달라”는 문재인 대통령의 주문에 따라 조만간 유영민 비서실장, 이호승 정책실장을 중심으로 기업인들과의 소통 프로그램을 마련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강민석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을 통해 문 대통령이 전날 청와대 내부 참모회의에서 “기업인들이 규제혁신 과제를 모아오면 이를 협의하도록 노력을 기울여 달라”고 주문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문 대통령은 “어려운 상황에서 정부 당국이나 청와대 비서실장·정책실장이 기업인들을 만나 고충을 듣고 기업활동을 뒷받침하는 것은 당연한 책무”라고 강조했다.

문 대통령은 “과거 밀실에서 음습하게 정경유착으로 만나온 것이 잘못이지, 만남 자체를 금기시할 필요는 없다”며 “밀실 말고 당당히 공개적으로 소통을 활성화해 달라”고 말했다.

청와대 핵심관계자는 기자들과 만나 “아직 정해진 것은 없지만, 경제단체별, 업종별, 기업별로 소통이 있을 수 있다”며 “대통령이 밀실이 아닌 공개적으로 기업인들을 만나 달라고 한 만큼 관련 프로그램이 나오면 알릴 수 있는 것은 알릴 것”이라고 설명했다.

청와대는 이날 대통령 소속 군사망사고진상규명위원회가 천안함 피격 사건에 대한 재조사 진정을 각하한 데 대해서는 “위원회의 결정에 청와대는 전혀 관여하지 않았다”는 입장을 밝혔다.

청와대 핵심 관계자는 “지난달 26일 서해 수호의 날 기념식에서 문 대통령은 천안함 용사들을 향해 ‘저물지 않는 호국의 별’이라고 표현했다”며 “이게 바로 문 대통령의 진심”이라고 설명했다.
이장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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