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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주환 아이스크림미디어 신임 대표 취임…사업다각화 전개

허주환 아이스크림미디어 신임 대표 취임…사업다각화 전개

기사승인 2021. 04. 06. 1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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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스크림미디어가 허주환 아이스크림 사업 본부장을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하고 사업다각화에 나서기로 했다. 사진은 허주환 아이스크림 신임 대표이사 모습./제공=아이스크림미디어
교육업체 아이스크림미디어는 제19회 정기주주총회 및 이사회를 통해 허주환 아이스크림 사업 본부장을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했다고 6일 밝혔다. 정기주주총회는 지난달 24일 경기도 성남시 회사 본사에서 진행됐다.

아이스크림미디어에 따르면 허 신임 대표는 약 7년(1992~1999년)간 초등학교 교사로 근무한 경험이 있다. 이후 주요 경력으로는 2006년부터 2016년까지 야후코리아 콘텐츠&커뮤니티 본부장, 다음커뮤니케이션 디지털 콘텐츠 본부장, 카카오 UGC 총괄 본부장을 역임했고, 2017년 아이스크림미디어에 합류해 아이스크림 사업부서를 총괄해 왔다.

아이스크림미디어는 교육 산업 전반에 대한 풍부한 이해와 다수의 프로젝트를 출시시킨 허 신임 대표의 취임으로 회사에 경영 전문성을 더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또한 디지털 교육 콘텐츠 플랫폼인 아이스크림 등 기존 사업군을 공고히 하고, 디지털을 기반으로 한 초등 검정 교과서 사업을 준비해 보다 다각화된 사업을 전개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올해부터 시작하는 교과서 사업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 교과서 및 교과서 관련 사업을 신사업으로 육성할 수 있고, 기존 주력 사업인 아이스크림과 연계할 수 있기 때문이다.

아이스크림미디어는 내년부터 학습자들이 아이스크림 교과서로 학습할 수 있도록 추진하기로 했다. 교육부가 내년부터 현재 국정인 초등 3~6학년 사회·수학·과학 교과용 도서를 검정으로 전환하기 때문이다. 교육부에 따르면 검정체제로의 전환은 학년군별로 3~4학년은 2022년부터, 5~6학년은 2023년부터다.

민간출판사가 만든 교과서가 교육부로부터 승인받으면 사회·수학·과학 교과서를 출판할 수 있다는 뜻이다. 아이스크림미디어는 기존 교과서 외 디지털콘텐츠를 학교 등에 제공하겠다는 강점을 어필하고 있다.

허주환 아이스크림미디어 대표는 “교과서 사업 등 중대한 프로젝트를 앞두고 있는 시기”라며 “핵심 고객층인 교사뿐만 아니라 학부모, 학생까지 사로잡을 수 있는 회사로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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