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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 판교 게임·콘텐츠 특구’ 지정..게임·콘텐츠 산업 메카로 자리매김

성남시, 판교 게임·콘텐츠 특구’ 지정..게임·콘텐츠 산업 메카로 자리매김

기사승인 2021. 04. 11. 1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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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청 전경00
성남시청.
경기 성남시 판교제1·제2테크노밸리와 킨스타워 일대 110만 3955㎡가 ‘성남 판교 게임·콘텐츠 특구’로 신규 지정됐다

11일 성남시에 따르면 이 곳에는 국비 50억, 도비 195억원 등을 포함해 총 사업비 1719억원이 2025년까지 연차적으로 투입된다. 집중 투자되는 분야는 게임·콘텐츠 산업 기반시설 조성, 생태계 조성, 기업지원 프로그램 강화, 산업 활성화 지원 등 4개 특화사업다.

이에 따라 특구 내 게임·콘텐츠 분야 기업은 해외 전문인력 유치 시 사증 발급 절차 완화와 채용기간 연장은 물론 특허 출원 우선심사, 시 소유 지식산업센터 ICT융합플래닛 분양가와 임대료 완화 등 각종 규제 완화 혜택을 받게 됐다.

또한, 옥외광고물법과 도로점용 규제특례를 통해 옥외광고물 설치 구역, 표시사항 등을 자체 조례로 정할 수 있어 특구의 홍보는 물론 관련 축제사업들을 효율적으로 추진할 수 있는 여건도 마련됐다.

시는 이번 특구 지정으로 ‘경제와 문화까지 아우르는 특구’를 만들어 명실공히 게임 콘텐츠의 메카로 부상시킬 계획이다.

이를 위해 오는 2022년까지 판교 삼환하이펙스부터 넥슨까지 잇는 ‘판교 콘텐츠 거리’를 조성하고, 현재 설계 공모안을 검토 중인 ‘e-스포츠전용경기장’도 삼평동 626번지에 총 450석 규모로 2023년 말까지 완공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성남e스포츠페스티벌, 전국 아마추어e스포츠대회, 글로벌 인디크래프트 등 지역 축제도 지속적으로 열어나가기로 했다.

은수미 성남시장은 “대한민국의 미래를 먼저 보는 성남이 이번 게임·콘텐츠 특구로 지정돼 매우 기쁘다”며 “게임·콘텐츠 기업에게 규제특례로 기업하기 좋은 여건을 제공하고 경제적 문화적 파급으로 소상공인과 시민들께도 그 혜택이 고스란히 돌아갈 수 있게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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