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장중 한 때 3200선 탈환…3198.62로 장종료

코스피가 16일 소폭 상승 마감했다. 5거래일 연속 상승했다.

이날 코스피는 전날보다 4.29포인트(0.13%) 오른 3198.62에 장종료했다. 장중 한 때 3200선을 탈환하기도 했다.

개인이 6712억원 어치를 매수했다. 반면 기관과 외국인은 각각 4783억원, 2151억원을 순매도했다.

업종별로 살펴보면 운수창고(1.85%), 의료정밀(1.67%), 의약품(1.18%), 유통업(1.02%), 비금속광물(0.72%) 등이 상승했다. 반면 섬유의복(-1.21%), 은행(-0.94%), 금융업(-0.38%), 전기전자(-0.3%) 등은 내렸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가운데서는 삼성전자가 전거래일보다 -0.24% 내린채 마감했고, 카카오(-1.24%), 삼성SDI(-0.86%), 셀트리온(-0.48%) 등도 하락했다. 반면 삼성바이오로직스(3.1%), 기아(2%), LG화학(0.67%), 현대차(0.43%), 네이버(0.13%) 등은 올랐다.

코스닥지수는 7.72포인트(0.76%) 오른 1021.62로 종료했다.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506억원, 165억원어치 순매수했고, 기관은 382억원 순매도했다.

코스닥 시총 상위 10개 종목 중 씨젠(8.39%), SK머티리얼즈(6.57%), 알테오젠(2.65%), 스튜디오드래곤(1.33%), 카카오게임즈(0.87%), 셀트리온제약(0.52%) 등이 올랐다. 반면 셀트리온헬스케어(-1.19%), 에이치엘비(-1.12%), 펄어비스(-0.45%), 에코프로비엠(-0.32%) 등은 내렸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 종가보다 1.3원 내린 1,116.3원에 거래를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