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엄교섭 의원, 도교육청·학교 설득 끝 결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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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회 교육행정위원회 엄교섭 부위원장(더불어민주당, 용인11)은 3일 특수교육 대상 학생 학부모들과 후속 간담회를 열고 용인초등학교 특수학급 및 교실 증설 확정 결과를 설명했다.
이번 조치는 지난달 10일 용인교육지원청에서 열린 첫 간담회 이후 불과 20여 일 만에 도출된 행정 결과다. 당시 학부모들은 특수교육 대상 학생 증가에 따른 기존 학급의 과밀 문제와 일반 교실 대비 턱없이 부족한 지원 체계를 호소한 바 있다.
이에 엄 부위원장은 간담회 직후 경기도교육청 특수교육과를 비롯해 용인교육지원청, 용인초 관계자들과 연쇄 실무 협의를 진행했다. 특히 공간 부족으로 난색을 보일 수 있는 일선 학교 현장을 찾아 학생들의 학습권 보장을 최우선으로 설득했고, 용인초 천현관 교장을 비롯한 학교 측의 전향적인 협조를 이끌어내며 최종 증설 결정을 매듭지었다.
이날 설명회에 참석한 학부모들은 "매년 반복되는 교실 부족 탓에 아이가 제대로 된 교육을 받지 못할까 봐 애가 탔는데, 정치권과 교육 당국이 현장 목소리를 듣고 한 달도 안 돼 명확한 해결책을 내놓아 큰 짐을 덜었다"며 반겼다.
도의회는 이번 초등학교 특수학급 증설을 시작으로 상급 학교 연계 대책도 서두를 방침이다. 초등학교를 졸업한 특수교육 대상 학생들이 관내 중·고등학교로 진학하는 과정에서 다시 '배치 대란'과 과밀을 겪지 않도록 하기 위해서다.
엄 부위원장은 "특수학급 부족 문제는 장애 학생들의 기본적 학습권이자 생존권에 직결된 절박한 사안"이라며 "이번 용인초 증설은 학부모들의 절실함과 학교·교육청의 유기적 결단이 만들어낸 결과"라고 말했다. 이어 "아이들의 성장에 단절이 발생하지 않도록 용인 관내 중·고교 특수학급 신증설 또한 교육청과 긴밀히 사전 조율해 빈틈없는 특수교육 안전망을 구축하겠다"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