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투데이 로고
[종목PICK!]액면 분할 카카오, 자회사 상장 모멘텀으로 주가 덕 볼까

[종목PICK!]액면 분할 카카오, 자회사 상장 모멘텀으로 주가 덕 볼까

기사승인 2021. 04. 19. 16:53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 카카오톡 링크
  • 주소복사
  • 기사듣기실행 기사듣기중지
  • 글자사이즈
  • 기사프린트
올해 수익성 개선세 지속 전망
카카오뱅크 등 자회사 상장시
카카오 기업가치 증대 기대
액면분할을 마친 카카오의 주가 흐름에 대한 투자자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증권가에서는 카카오의 실적 개선세가 이어질 것으로 내다보며 주가 상승 모멘텀이 충분하다고 전망했다. 특히 카카오뱅크와 카카오페이 등 자회사들이 상장 작업을 본격화하면서 카카오의 기업가치 확대로 이어질 것이라는 관측이 제기된다. 다만 액면분할로 유동성이 커진 만큼 주가 변동성이 커질 수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1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카카오의 주가는 전 거래일과 동일한 11만9000원으로 거래를 마감했다. 카카오 주가는 액면분할 후 거래가 재개됐던 15일 7.59%(8500원)의 상승폭을 기록한 후 16일 1.24%(1500원) 하락 마감한 바 있다.

카카오의 주가 상승세는 주춤한 모습이지만 실적 기대감은 여전하다.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카카오의 올해 1분기 매출액은 1조2410억원, 영업이익은 1541억원을 기록할 전망이다. 전년 동기 대비 각각 42.9%, 74.7% 증가한 수준이다.

올해 커머스, 콘텐츠 등 투자 확대로 마케팅 비용이 증가할 것으로 보이지만, 매출 증가가 비용 증가를 상쇄할 것이란 관측이다. 이에 힘입어 연간으로도 수익성 개선세가 이어질 것이란 전망이다. 올해 매출액은 5조5791억원으로 전년 대비 34.2% 증가하고, 영업이익은 7798억원으로 71%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실적 개선 뿐만 아니라 자회사들의 상장으로 인한 기업가치 극대화 기대감도 크다. 카카오뱅크는 한국거래소에 유가증권상장예비심사 신청서를 제출했으며, 오는 7~8월 상장이 예상된다. 시장에서는 카카오뱅크의 시가총액이 20조원에 달할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카카오페이도 이달 내 상장예비심사 신청서를 접수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 외에도 카카오엔터테인먼트는 미국 증시 상장 가능성도 제기된다.

이에 증권사들도 카카오의 목표주가를 잇따라 상향조정하는 모습이다. SK증권은 16일 카카오의 목표주가를 14만원으로 올렸으며, 신한금융투자(13만5000원), NH투자증권(14만원), 유진투자증권(13만원), KTB투자증권(13만원), 이베스트투자증권(15만2000원) 등은 15일 목표주가를 상향조정했다.

일각에서는 개인투자자들의 접근성이 높아지면서 주가 상승 동력이 될 수도 있지만, 그만큼 주가 변동성이 커질 수 있는 요인이 될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

최관순 SK증권 연구원은 “카카오는 올해도 높은 성장세오 수익성 개선이 예상된다”며 “주요 자회사의 상장이 임박하면서 주요 자회사의 가치가 지속적으로 부각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
기사 의견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