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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간산업안정기금 자금지원 올해 연말까지…8개월 연장

기간산업안정기금 자금지원 올해 연말까지…8개월 연장

기사승인 2021. 04. 22. 1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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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은
서울 여의도 산업은행의 모습. /연합뉴스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기간산업에 유동성을 공급하기 위한 기간산업안정기금(기안기금)의 지원 기한이 올 연말까지 8개월 연장됐다.

22일 금융위원회와 산업은행에 따르면 이날 제29차 기간산업안정기금운용심의회는 이런 내용의 기안기금 운용방안 일부 개정안을 의결했다.

개정된 주요 내용을 살펴보면 자금지원 기한이 기존 4월 말에서 8개월 가량 연장된다. 이번 기한 연장을 통해 오는 12월 31일까지 지원을 받을 수 있게 된다.

일부 자금지원 조건도 현행화했다. 기금 자금지원을 받는 기업의 고소득 임직원 연봉 동결 시점을 2019년에서 2020년으로, 고용유지 기준 시점을 작년 5월 1일에서 올해 5월 1일로 변경했다.

기안기금 지원을 받는 기업의 2억원 이상 고소득 임직원의 경우 자금지원기간 동안 지난해 연봉 수준으로 보수가 동결된다.

또 해당 기업에는 고용유지 의무가 부과돼 다음달 1일 기준 근로자 수를 최대한(최소 90% 이상) 유지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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