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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시장학회, 20년동안 4000여명에 장학금 70억원 지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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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경국 기자

승인 : 2021. 04. 29. 16:23

영천시) 지역장학금 기탁 사진((주)구영테크, 회장 이희화)(1)
이희화 ㈜구영테크 회장(왼쪽)이 지난 14일 최기문 영천시장에게 장학금 1000만원을 기탁하고 있다./제공=영천시
경북 영천시장학회가 20년 동안 4000여명의 학생들에게 70억원 가까운 장학금을 지급해 영천교육의 발판이 되고 있다.

29일 영천시에 따르면 2002년 설립한 영천시장학회는 올해 성적우수 등 총 5개 분야 11개 사업에 대해 280여명의 학생들에게 2억5000여만원을 지급했다. 연말까지 340여명에게 총 3억4000여만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분야별로는 성적우수장학, 전국 또는 국제단위의 예술, 체육, 기능, 기타 분야 대회에서 입상한 학생들에게 지급하는 글로벌특기적성장학, 복지나눔장학, 교사들의 연구비를 지원해 주는 교육지원장학 및 대학생들에게 생활비를 지원하는 대학지원장학 등이다.

코로나19로 보류 중인 해외연수사업 등은 올해도 추진하기 어려운 상황이지만 다자녀세대에 대해 자녀수별로 장학지원을 확대하고 지난달 대한민국 최초의 로봇특성화 대학인 한국폴리텍대학 로봇캠퍼스가 영천에 개교함에 따라 지역 출신 학생들에 대한 생활비 지원을 위해 지급 항목을 추가 지원했다.

현재까지 장학기금 조성액은 298억여원으로 300억원 목표 달성이 임박해 있다.

특히 올해 1분기 장학금 기탁액이 3억원을 넘어 민선 7기 들어 같은 기간 최고치를 기록했다.

기탁뿐만 아니라 영천에 특별한 연고가 없는 외지 업체에서도 영천교육발전을 위한 장학금 기탁이 이어지고 있어 장학기금 300억원 조성이 더욱 탄력을 받고 있다.

최기문 시장학회 이사장은 “코로나19로 경제여건은 어려워지고 삶의 질은 더욱 나빠진 상황에도 장학금 기탁액이 오히려 늘었다는 것은 영천교육과 영천시 발전에 대한 시민들의 염원이 그 만큼 크다는 뜻”이라고 말했다.

최 이사장은 “앞으로도 시장학회는 보다 많은 장학지원을 통해 우수한 인재를 지속적으로 배출하고 교육여건을 개선해 살기 좋고 교육을 위해 찾아오는 영천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장경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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