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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정원, 중진공과 中企 기술 수출·글로벌 사업화 지원 협력키로

기정원, 중진공과 中企 기술 수출·글로벌 사업화 지원 협력키로

기사승인 2021. 05. 13. 0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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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김학도 중진공 이사장과 이재홍 기정원 원장이 13일 기정원 세종 본원에서 열린 ‘중소벤처기업의 글로벌 기술사업화와 기술수출 촉진을 위한 업무협약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제공=중진공
중소기업기술정보진흥원은 13일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과 기정원 세종 본원에서 ‘중소벤처기업의 글로벌 기술사업화와 기술수출 촉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우수 기술을 보유한 중소벤처기업의 해외진출 촉진을 위한 협업 사업을 함께 추진하고 정책지원 성과의 향상을 위한 국내외 보유 인프라와 인적자원 교류, 글로벌 시장과 국내외 기술동향 정보 공유 등을 지원하는데 협력키로 했다. 특히 기술 수출 촉진을 위해 중진공 해외 거점과 기술교류센터와 협력하고 기술력을 보유한 중소벤처기업의 해외진출 지원을 강화하기 힘쓸 예정이다.

기정원은 중진공 해외기술교류 프로그램에 참여한 우수기업에 연구개발(R&D) 지원사업 참여 시 우대 인센티브를 부여하고 맞춤형 상담을 지원하는 등 성과 연계와 확산을 위해 노력할 예정이다. 중진공은 기정원이 추천한 R&D 성공 기업과 해외 기술수요기업을 매칭·연계해 기술(라이센스·합작투자·OEM생산 등) 수출을 활성화하고 현지화가 필요한 장기 프로젝트 추진 기업에 대해서는 수출인큐베이터 입주를 지원해 글로벌 사업화를 뒷받침할 계획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에서 발행하는 해외 기술정보와 글로벌 시장 동향 자료 등을 상호 활용해 중소벤처기업의 정보 부족을 해소할 수 있도록 협력할 계획이며, 기술개발 지원과 정책자금 지원 사업이 보다 유기적으로 연계돼 우수 기업에 대한 우대 혜택도 점진적으로 확대될 예정이다.

이재홍 기정원 원장은 “기정원은 중소벤처기업의 글로벌 역량 강화를 위해 작년부터 전담부서 신설과 글로벌 사업 신규기획 등을 추진하고 있다”며 “중진공이 보유한 해외 지원 역량과 인프라까지 더해진다면 중소벤처기업의 글로벌 기술사업화를 위한 새로운 협력모델을 만드는데 더욱 박차를 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학도 중진공 이사장은 “기존에 상품 수출에 다소 치우쳐 있던 구조를 기술과 기술기반 제품 수출까지 확대할 수 있도록 실효성 있는 협력 지원 모델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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