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구현모 KT 대표, 어닝 서프라이즈에도 “기본부터 돌아보자”

기사듣기 기사듣기중지

공유하기

닫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트위터 엑스

URL 복사

https://www.asiatoday.co.kr/kn/view.php?key=20210513010007229

글자크기

닫기

김나리 기자

승인 : 2021. 05. 13. 16:04

사진 4. 구현모 KT 대표이사
구현모 KT 대표가 1분기 어닝 서프라이즈에도 불구하고 임직원들에게 기본부터 돌아보자고 당부했다.

구 대표는 12일 임직원에게 보낸 메일을 통해 “회사 전체에 나타나고 있는 긍정적인 변화 때문에 모든 부분이 잘 되고 있다는 착시에 빠져서는 안될 것”이라며 “최근에 불거진 초고속 인터넷 품질 건은 우리의 기본에 대해 다시금 돌아보는 계기가 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KT는 1분기 통신사업과 플랫폼 사업 성장세에 힘입어 매출과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각각 3.4%, 15.4% 증가해 매출 6조 294억원, 영업이익 4442억원을 기록했다.

구 대표는 호실적에도 자만하지 않고 자신이 맡은 일 하나하나 기본부터 챙기자며 임직원들에게 당부했다.

그는 “최근 몇 년간 안정운용, 안전관리에 대한 투자를 강화하고 정비하며 기본을 다져왔지만 아직도 고객의 눈높이에 미달하는 부분이 있다는 것을 인정하고 다시 기본을 되돌아 보아야 한다는 생각”이라며 “고객의 눈높이도 바뀌고 있는 만큼, 우리 내부의 프로세스, A/S 체계, 설비 투자 방법, 교육훈련 내용까지도 함께 바뀌어야 한다. 우리 고객뿐만 아니라 일반 소비자의 입장에서도 바라보는 노력이 필요하며 필요하다면 언제든지 바꿀 수 있다는 유연한 사고를 가져야 한다”고 설명했다.

구 대표는 “매출과 이익 모두 예년보다 좋은 성과를 냈고 질적으로도 기존 주력사업의 실적이 견고해지고 있고 B2B 분야의 수주나 AIDX 분야의 매출도 과거와는 다르게 성장하는 등 변화가 일어나고 있다”며 “AI/Cloud 등 플랫폼 매출은 7% 이상 성장다. 1분기 B2B 분야의 수주는 전년 동기 대비 50% 이상 늘어났다”고 언급했다.

이어 “콘텐츠/미디어 분야도 스튜디오지니 설립, 알티미디어 인수 등 1등 사업자로의 역량과 실질을 갖추는 작업을 마무리 했으며 인터넷 전문은행인 K Bank도 빠르게 자리를 잡아가고 있다”고 말했다.

신사업에 대해서는 “로봇사업, 인공지능 콜센터 사업, 디지털물류사업 등 신성장 사업에 대한 준비도 차질 없이 진행되고 있다”며 “KT의 주가 역시 연초대비 25% 이상 상승하는 등 투자자들이 KT를 바라보는 시각 또한 긍정적으로 바뀌고 있다”고 언급했다.

구 대표는 회사의 성장뿐만 아니라 구성원의 성장과 보상에 대해서도 신경쓰겠다고 말했다.

그는 “나의 일의 주인공이 되는 구성원, 주인정신을 가지고 묵묵히 일하는 구성원을 높이 평가하고 보상하는 회사가 되도록 하겠다”며 “미래인재 육성 프로그램 등과 같이 인적 역량을 높일 수 있는 기회를 늘려 뜻이 있다면 대한민국 최고 수준으로 인정받는 인재가 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김나리 기자

ⓒ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후원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