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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커힐’ 브랜드를 담다…곰탕에서 디퓨져까지 PB상품 각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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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정아 기자

승인 : 2021. 05. 27. 06:00

SK네트웍스, 전용 브랜드상품 출시
자체 스토어 오픈하며 접근성 강화
작년 갈비탕 판매량 5배 증가 '눈길'
워커힐
워커힐 가정간편식 명월관 갈비탕, 곰탕, 온달 간장게장, 육개장/제공=워커힐
SK네트웍스가 운영하는 워커힐 호텔앤리조트(이하 워커힐)는 특급호텔의 고품격 서비스와 미식을 집에서도 고스란히 즐길 수 있는 ‘워커힐 브랜드 상품’을 선보이고 있다. 식품은 물론 와인, 디퓨저 등 다양한 카테고리의 PB상품을 통해 워커힐 브랜드 및 서비스를 각인시키고 소비자의 사로잡겠다는 전략이다.

26일 SK네트웍스에 따르면 코로나19로 워커힐 가정간편식 판매량이 지난해부터 올해까지 큰 폭으로 증가했다. 지난 1월 한달간 기록한 워커힐 갈비탕 판매량은 1만200개다. 전년 동월(2000개) 대비 5배 이상 상승했다. 지난 2월 출시한 워커힐 곰탕은 지난 5월까지 누적 판매량 8200개를 기록했다.

이들 제품은 모두 한우 숯불구이 전문점 ‘명월관’의 인기 상품을 재해석한 것이다. 2018년 명월관 인기메뉴인 갈비탕을 가정간편식으로 개발해 큰 성공을 거두면서 육개장·간장게장·곰탕 등도 연달아 새롭게 출시했다. 가장 최근 선보인 ‘워커힐 곰탕’은 워커힐 셰프들이 엄선한 최고급 한우 사골을 푹 고아내 깊고 진한 맛이 일품이다. 정성스럽게 우려낸 육수에는 프리미엄 제품에 걸맞게 부드럽고 고소한 소 양지를 푸짐하게 담아냈다.

워커힐은 그동안 선제적으로 PB상품 개발 적극 나서왔다. 대표적으로 ‘워커힐 수펙스 김치’가 있다. 1989년 호텔 최초로 자체 김치 연구소를 개설한 이후, 조선 후기 서울·경기 상류 계층에서 전래되어 온 전통의 맛을 재현했다. 아삭한 식감과 과하게 맵지 않은 맛이 특징이다. 남북정상회담·다보스 포럼·G20 정상회담 등 국가 행사와 대통령 해외 순방 및 올림픽 선수단 등을 위한 식탁에 오르기도 했다.

이러한 워커힐의 HMR제품을 워커힐의 프리미엄 고메 스토어 ‘르 파사쥬’와 워커힐의 자체 플랫폼 ‘워커힐 온라인 스토어’에서도 주문할 수 있다. 또 온라인 식품 유통 채널인 마켓컬리에서도 판매해 소비자들의 접근성을 더욱 높였다.
와인
워커힐 시그니처 와인 ‘쉔 블루 아스트랄브‘/제공=워커힐
워커힐은 호텔의 품격을 담은 프리미엄 와인, 페어링하기 좋은 제품들을 상품화했다. 워커힐의 시그니처 와인인 쉔 블루의 ‘아스트랄브’은 남부 프랑스에서 친환경 농법으로 수확한 최고급 포도 품종을 사용했다. ‘SUPEX 훈제연어’와 ‘소시지 세트’ 또한 집에서 즐길 수 있는 프리미엄 별미다. 이전부터 워커힐의 프리미엄 고메스토어 (구)‘더 델리’, (현)‘르파사쥬에서 ’PB상품 판매량 상위권을 차지해왔다. 워커힐 초콜릿도 대표적인 PB상품이다. 최상급 그랑 크뤼(Grand Cru) 카카오를 직접 볶아 깊고 진한 풍미와 가나슈의 부드러운 텍스처가 어울러져 최상의 밸런스를 자랑한다. 이밖에 워커힐 시그니쳐 향기를 느끼고 싶은 고객들을 위해 디퓨저 상품도 판매중이다.

워커힐 관계자는 “고객들이 직접 호텔을 방문하지 않더라도 워커힐 브랜드의 맛과 호스피탈리티를 집에서 체험할 수 있도록 다각적으로 제안하고있다”고 밝혔다.
최정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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