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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진 고대안암병원 교수, 대한골대사학회 국제학술대회 우수구연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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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시영 의학전문기자

승인 : 2021. 06. 14. 10:24

김경진<사진>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내분비내과 교수가 지난 3~5일까지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열린 ‘대한골대사학회 국제학술대회’에서 ‘우수구연상’을 수상했다.

내분비내과 김경진B 교수
14일 병원 측에 따르면 김 교수는 칼슘보충제 단독복용과 비타민D 혼합복용의 사망률과의 관련성을 규명한 연구로 수상했다. 고대안암병원 내분비내과 김신곤 교수팀(김경진·김남훈·최지미 교수)은 국민건강보험공단 코호트 데이터를 통해 이번 연구를 진행, 칼슘보충제를 단독으로 복용하는 경우에 사망률이 23% 증가하고 비타민D와 함께 복용했을때 사망률이 10% 감소하는 것을 밝혔다.

김 교수는 “칼슘 섭취에 대한 기존 연구는 서양을 중심으로 이뤄져 있었고 칼슘섭취가 비교적 적은 우리나라에서의 연구는 부족한 실정이었다”며 “칼슘제 단독복용은 심혈관 관련질환의 위험도를 높이고 사망률에도 관련이 있기 때문에 비타민D를 함께 복용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말했다.
김시영 의학전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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