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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북경제청, 2021 DGFEZ 기업지원 투자상담회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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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경국 기자

승인 : 2021. 06. 17. 12:37

(사진)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 전경사진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 전경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이 입주기업의 투자 활성화와 혁신성장 지원에 나선다.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은 17일 대구그랜드호텔에서 입주기업 투자 활성화 및 혁신성장 지원을 위해 입주(예정)기업, 벤처캐피탈(VC), 한국산업기술진흥원 담당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21 DGFEZ 기업지원 투자 상담회를 개최했다.

올해 처음 열린 이번 행사는 산업통상자원부,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 한국산업기술진흥원이 공동 주최하고 포항테크노파크, 경북경산산학융합원이 공동 주관했다.

경북경제자유구역(DGFEZ) 내 우수한 기술력과 경쟁력을 보유한 입주기업(또는 입주예정기업)을 발굴해 벤처캐피탈(VC) 등 유력 투자가와 연계 경자구역 내 투자유치와 기업지원을 활성화하기 위해 마련했다.

이날 행사는 입주(예정)기업 6개사가 우수제품을 홍보·전시하고 4개 투자사를 대상으로 기업들을 소개(IR 발표)하는 투자유치 설명회에 이어 개별 투자사들과 입주기업들의 1대 1 투자상담회를 열었다.

특히 행사 마지막에는 포항융합기술산업지구 내 입주희망기업인 시그널케어(건강기능식품, 반려동물 사료제조업)가 투자자로부터 3억여원의 투자를 받는 쾌거를 이뤄 이를 기념하는 투자 확약식 행사도 열었다.

행사에 참가한 투자가들은 다양한 아이디어와 기술력을 가진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 내 기업들에 많은 관심을 보였다.

참여한 기업들은 유망 투자가들에게 기업을 소개하고 자금조달 및 투자유치로 연계될 수 있는 자리가 계속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입을 모았다.

산업통상자원부는 기존 지구 개발 및 외자유치에 머물러 있던 경제자유구역청의 역할을 확대하고 경자구역의 혁신성장 및 지역경제 활성화 견인을 위해 지난해 10월 경제자유구역 2.0, 2030 비전과 전략을 발표하고 올해 경제자유구역 혁신생태계 조성 공모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은 포항테크노파크와 경북경산산학융합원 컨소시엄이 해당 사업에 선정돼 입주기업의 경쟁력 강화 및 혁신성장 지원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이점식 포항테크노파크 원장과 김봉환 경북경산산학융합원장은 “장기화된 코로나19 팬데믹 상황에서 기술력과 경쟁력을 갖춘 우수기업을 적극 발굴해 육성하는 것이 일자리 창출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하고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대비하는 최선책일 것”이라며 “앞으로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 혁신생태계 조성사업을 내실 있게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최삼룡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장은 “앞으로 청은 입주기업이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 안에서 우수 기업으로 성장해 나가도록 기업을 위한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하고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을 미래 신산업 거점지로 발전시켜 나가는데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장경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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